오늘 사촌동생들(중딩) 놀러와가지고 저녁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먹을까? 해서 두명 다 데리고 집 앞에 할인점 갔음 근데 거기 항상 옥동자, 메가톤바, 와일드바디가 붙어있단말이야 그래서 맨날 옥동~자 메가톤바 와일드바디 까마쿤 조아~ 아 옥메와까 옥메와까 옥메와까 옥메와까~ 하면서 옥동자랑 와일드바디 담는데... 당연히 오늘도 저랬지 사람이 우리 밖에 없으니까 근데 진짜 걔네 둘이 놀라서 정색한 표정으로 언니 왜 그래..! 하는데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수치스럽더라 나도 모르게 미안... 거렸음 걔네 귀에는 옥메와까가 뭔 외계어 마냥 들렸겠지 원래 동생이랑 가면 둘이서 몸도 비틀면서 같이 하는데 동생 보고싶더라 하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