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사는 사람이 걸린걸 방금 알아서 격리중인데 애인 지금 술약속 있어서 문자 답장 잘 안됨 (이건 평소에도 우리는 약속있으면 문자 잘 안해서 괜찮아) 그 와중에 애인, 사친1(여자), 사친2(남자) 이렇게 있는단톡에 사친2가 우리 다음에 야외에서 고기 구어 먹으러 갈까?? 이러길래. 내가 이번주에는 안된다구 격리중 ㅜㅜ 이러니까 사친2가 장은 봤어? 필요한거 없어? 약은 있어? 물어보는데 내 애인은 왜 이런 질문 안하지…?? 싶은건 예민한거 겠지..껄껄.. 사친2, 애인 둘다 우리집 근처라 사주겠다난 사친 마음 이해는 되는데 나는 애인한테 듣고 싶었다…가 아까 격리해야할것 같다고 문자는 보내놨었는데 엇 나 어제 너네집 갔었는데.. 이런 반응이었어..ㅎ 그 뒤로는 또 약속땜에 무소식~ 원래 스윗한 사람 아니고 문자 첨 봤을때 아무 생각 없었는데 사친이 저래 버리니까 갑자기 내 애인은 왜???? 이런 생각 드는거 쑤뤠기 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