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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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이런거 때문에 서운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느슨해지는 관계가 너무 불안하고 그 생각에 마음 크기가 자꾸 식고 눈치 보게된다

너를 보면 미래가 그려지고 행복하고 좋았지만 이제 점점 더 안 좋은 생각들도 많이 든다고 

요즘 너가 볼때 나는 어떤거 같냐고 

이런거 말하면 더 안좋아질까?

[둥이1]

3번째문단은 헤어지고싶은거같아서 안말하는게 좋아보임

[글쓴둥이]

그거빼면 요새 조금 서운했던거 말해도 될까?
상대는 일 때문에 바빠서 나한테 집중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이긴해

[글쓴둥이]

내가 이해를 못하고 있는걸까?

[둥이2]

미래 얘기는 빼고..? 하면 좋을듯

[글쓴둥이]

상대가 일때문에 정신없는 상황이긴해
내가 그 상황에서 저런 이야기 하면 이해 못해주는걸까?

[둥이2]

그래도 바빠도 챙길 건 챙겨야지 바빠서 연애 뒷전으로 할거면 헤어지는게 맞는 거니까 일단 솔직하게 얘기를 해봐

[글쓴둥이]

어떻게 이야기를 끄낼까? 연애가 뒷전인게 맞는걸까..?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한번은 꼭 보려고 노력하고 오늘도 만나서 우리 곧 있을 기념일에 뭐할지 물어보고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노력하는건 아는데 왜이렇게 서운한건지 뭐가 서운한건지 그냥 쌓인건지
정말 작은 작은 하나 하나라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어..

[둥이2]

날 보러 와주려고 노력하고 기념일도 챙기려고 하고 다 좋은데 사실 나는 한켠으로는 불안한게 많다 ~로 시작해서 니가 서운하고 불안해하는걸 얘기해보고 상대도 그걸 들으면서 니맘을 알게되고 또 상대도 하고 싶은 말이 있을테니까 서로 상황을 이해하고 조율해나가면 좋을듯

[둥이3]

맨 첫줄만 괜찮음

[둥이3]

그 뒤에 말들 들으면 협박하는건지 이별 암시하는건지 뭐 어쩌라는거지싶을듯 거기서 서로 기분 상하고 더 멀어질수도

[글쓴둥이]

고마워

[글쓴둥이]

윗댓도 한번 봐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