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한국여자를 만나고 싶어
대학 동기인데 코로나 터지고 한국에 갖혀 살다가
사귀게 됐는데 한국말 할줄은 아는데 유창하진 못하고
내가 일어를 더 잘해서 보통 일본어로 대화해
외모나 성격 모난데 없고 참 다정하고 싹싹하고 좋은데
뭔가 연애하면서 티키타카가 안된다
한국인 연인들끼리 할 수 있는 그런 재밌는 농담?같은
그런 느낌이 연애하면서 없어 꽁냥거리긴 하는데
재미는 없는 연애야
나 쓰레기 같은거 아는데 그냥 권태기라기엔
아닌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