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진단 검사해봤을때도 34점으로 높은 수치 나왔고 내가 생각했을때도 주변친구들보다 기억력이 엄청 안좋거든 집중력도 그렇고 근데 지금 논술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집중적으로 공부하고있는데 내가 집중력하고 기억력 떨어지는게 너무너무 체감되는거야 (이전에도 각잡고 공부할일 생길때마다 느꼈음) 내가 생각 했을땨 내 증상이 어떻냐면 1. 초딩, 중딩, 고딩때 반 번호, 몇번이였는지, 반이 몇층이였는지 담임선생님 성함 이런거 하나도 기억못함 - 꾸준히 연락하는애들 빼곤 당연히 이름도 기억 안나고 디테일한 부분 빼고 그냥 “학교를 다녔다” 정도밖에 기억안나.. 동창들 만나면 다들 추억팔이 할 때 나는 그런일이 있었나..? 열에 아홉은 그냥 첨듣는얘기.. 동창 모이는 자리에서 아, 내가 남들하고는 좀 다르구나 느꼈음 (지금은 22살 동창 만나고 이런건 20살부터..) 근데 내가 고1때 자퇴해서 좀 옛날 기억이긴 하지.. 2. 그냥 집중력 나가리.. 집중시간 몇분인지 세기 민망할정도로 좀만 집중하면 바로 머리에 잡생각 떠오르고 그 잡생각이 갑자기 궁금해져서 인터넷에 찾아보고 쓸데없는걱정 이런더 엄청 생각남 3. 근데 특이하게 진짜 단기로 벼락치기 하는 시험에서는 위기감에 집중을 잘하는건지 대학교 성적은 아주좋음..그래서 벼락치기는 잘하니까 장기적으로 준비해야하는게 있으면 노력할 생각은 못하고 요행만 바라게됨. 4. 평소에 사람이랑 대화할때 어떤 대답을 해야할지 머리속에 안떠오름. 그래서 보통 사회생활 하면서 화법 좋은사람의 말들을 좀 외워서 다른사란한테 써먹는 편인데 이것도 지금처럼 아싸 생활할때는 카피할 사람도 없어서 그냥 길게 대답하는게 어려움 5. 어릴때 갑자기 급발진하는 과잉행동있었는데 어느 시점으로 사라짐 예를들어 너무 기분이 좋으면 갑자기 남을 때린다던가.. 갑자기 과한 장난을 친다던가 하는거 기분 나빴을때 울면서 실내화주머니 흔들면서 길거리에서 고함지른적도 있음 초3때ㅋㅋㅋㅋ이건 내가 지금 생각해도 충격이여서 기억남 과잉행동은 그냔 학교에서 사회생활 하면서 사라진거같구 한 중 3까지는 가끔 나타난듯(과한 장난 같은거)대신 얼굴에 난거 뜯는 버릇 생겼어..ㅋㅋ 이거때뭄에 피부 망함 6. 어릴때 돈, 가방, 사촌 생일선물, 책 등등 여러가지로 잊어버림.. 지금은 하도 혼나고 그래서 이중체크하는 습관때문에 괜찮은데 검색하려하면 까먹고 답장하려고 했다가 까먹고, 과제 제출해야되는데 까먹고 이런 일들이 정말 많음.. 혹시 나랑 비슷한 증상 있는사람 있어?? 이거 adhd맞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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