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너무 안 좋아서 애인한테 쌩얼을 못 보여주겟어 ..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내가 화장만 하면 밖에서 예쁘다 소리 많이 듣는 편이거든? 근데 피부 화장만 지우면 진짜 여드름 흉터도 많고 자국도 많고 패인 흉터도 있고 .. 좁쌀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다 있어서 애인 앞에서 피부 화장을 못 지우겠어 .... ㅠㅠ 피부과 당연히 다니고 있고 약도 먹고 하는데도 좋아지지도 않고 ... 사실상 흉터는 없앨 방법이 없으니까 ... 애인 만난지 1년 좀 넘었구 1박2일 여행도 자주 다녀왔고 그럴때마다 피부화장 맨날 남겨두고 잤거든 ... 지우고 아침 일찍 한다해도 잘 때 애인이 내 얼굴 볼 수 있으니깐 ㅠㅠ 화장 햇을땐 내 볼에 부비부비도 하고 볼뽀뽀도 하고 하는데 화장 지운 모습 보고 정 많이 떨어질까봐 너무 걱정되고 무서워 하진짜ㅜ너무 울고싶다 .... 자존감 팍팍 깎이는중 속상해

[익인1]

와 나도... 난 모공이 넓은편이어서 쌩얼 절대 안 보여주는데 진짜 너무 힘들다ㅜㅜ궁ㅁ하다 그래도 절대 못보야주니까..여태 구남친들 다 쌩얼 아예 못보야줬었어ㅜㅋㅋㅋ

[글쓴이]

하진짜 속상햐ㅐ ㅜㅜㅜㅜㅜ 익인이는 피부과 다니고 잇어 ???

[익인2]

아 제발 남자를 위해서라도 빨리 보여줘.. 내 전여친도 그랬는데 ㄹㅇ 충격이라 바로 헤어졌는데 아직도 사기 당한 거 같고 시간이랑 돈 아까움… 그냥 남친을 위해서 보여줘

[글쓴이]

이런 말 들으려고 글 쓴 거 아닌디 내 연애는 내가 알아서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