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9개월째 백수인 나 이해해주는 애인ㅠㅠ

처음에 투룸 월세에서 동거하다가 

지금은 전세 대출로 아파트에서 동거중인데 

내가 코로나 백신맞고 부작용와서 

올 초부터 회사 그만두고 쉬고있는데 

쉬는 내내 우리애인 나 쉰다고 타박한번 안하고 

오히려 자기 믿고 평생 쉬라고 말해줬는데 

이제 몸도 괜찮아졌으니까 슬슬 다시 일해야겠당! 

내 애인 짐 좀 덜어줘야지💘 

[둥이1]

진짜 부럽다 난 취준 안해서 한심하단 소리들았는데

[글쓴둥이]

애인이 대놓고????ㅠㅠ 충격요법 뭐 이런건가..ㅠㅠ

[둥이1]

응 ㅋㅋㅋㅋ 아직 대학다니는데..쩝스

[글쓴둥이]

엥 아직 대학생인데??????
애인 너무했다...

[둥이2]

난 10개월째>_< 데헷

[둥이3]

남자친구가 뒤에서는 둥이 답답할수도 있다는 그런 걱정은 없어??ㅠㅠ 나두 백숟ㄴ지 2주차인데.. 남자친구 친구가 본인 여친 알바만 한다구 조금 답답하다고 그런 얘기 했다길래 내 남자친구도 혹시 그런 생각할까 싶네ㅜㅜ ... 물론 앞에서 말로는 괜찮다구 쉬라고 하지만

[글쓴둥이]

우리는 동거중인데 나 백수되면서 집안일로 잔소리 하나 안하고, 먹고싶다는거 요리해주고 하니까 내애인은 오히려 내가 일하면서 집안일로 짜증내고 그럴때보다 맘이 편하다고 했어ㅋㅋㅋㅋ그래서 나는 아직두 백수....ㅋㅋㅋㅋ

[둥이3]

우아... 둥이 생활비나 그런건 어케 해?? 퇴직금으로 생활하는거야??

[글쓴둥이]

애인이 벌이가 나쁘지 않아서
원래도 생활비로 200넣고
나는 100 넣고 말일에 남는돈은 무조건 적금에 몰빵 이랬는데,
지금은 애인 200으로 한번 살아보는중이야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