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진로 아직도 못찾고 방황하면 노답이지?

여자고 대학은 휴학하고 졸업도 안한상태.. 

나름 뭐 준비한다고 몇년 열심히 했는데 

잘 안돼서 결실이 없으면 그 기간은  

다 무용지물 되는거같아.. ㅠ

[익인2]

근데 진로 찾기 생각보다 힘든 거 아닌가...그럴 수도 있지...

[글쓴이]

그래..? 그래도 너무 초석 다질나이 지났는데 쌓아온게 없는것 같아서

[익인3]

남에 말에 휘둘리지마 쓰니인생 쓰니가 사는거지!!! 누구는 늦었다할테지만 안늦었다고 말하는사람도 있는거니까 근데 세상은 진짜 넓다,,? 하나도 노답아님 ㅋㅋㅋㅋ 진짜로 인생에 정답은 없잖어~~ 나도 쓰니랑 동갑인데 전공 경력 다버리고 새로 공부 시작해ㅎㅎ 완전 제로베이스 누구는 뜬구름 잡는소리라고 욕할테지만 나는 내가 노답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노답이아닌거임 이런 생각하고살아서 쓰니도 쓰니를 믿어!! 언젠간 하고싶은거 찾을테고 지금은 그냥 온전한 나를 발견하기위한 준비인거지 !! 넘 그렇게 생각하지말어 나를 믿자~~~!!!

[글쓴이]

우와... 동갑이구나 길게 써줘서 고마워 눈물 맺힐뻔 새로운 공부 시작하는거 쉽지 않았을텐데 용기도 의지도 대단하다 나도 어서 결단을 내려서 방황 그만하고 진로 정해지면 좋겠다! 고마워

[익인3]

아냐 ㅠㅜㅠㅜ 나두 97이라 뭔가 더 친구같아가지구ㅜㅜㅜㅠ!! 완전 하는일마다 잘될거니까 쓰니 완전 응원한당!!!!!

[글쓴이]

혹시 어떤 계기로 확신이들어서 새로운 공부 시작하는거야??

[익인3]

오 아니 나는 전공살려서 일시작하고 쭉 직장생활하는데,, 내 전공이 워라밸박살이라 몸이 못버티겠다해야하나 ㅜㅜ!!! 밤낮바뀌고 밤샘하고 오프날엔 잠만자고 친구도 못만나고 이런 직종에서 2년을 일하니까 건강도 박살난거같아서 건강이 계기가 된거같어 ㅜㅜ 이럴거면 더 늦기전에 하고싶었던 언어쪽 공부더해서 출판 통번역 이쪽으로 가고싶은생각에 다시 공부시작했어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