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나랑 애인이랑 장거리인데 만나는 날을 따로 안 정하는데 짧으면 2주에 한 번, 일이 있으면 3주에 한 번 정도 만나는 편이야 만나는 날 잡히면 그 날까지 엄청 기대하고 설레하면서 준비하다가 그날이 지나면 약간.. 콘서트 끝난 기분..? 평소에 연락하는 게 둘 다 일어났다 밥 먹었다 운동간다.. 뭐 이런..? 보고하는 느낌이고 전화도 그냥 자기 전에 의무적으로 하는 기분이라 더 외롭고 공허한 느낌이 들더라고… 그래서 애인한테 자주 아니여도 괜찮으니깐 날짜 미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애인이 그게 너무 부담스럽대 잡았다가 나중에 취소하게 될 것 같아서 신경쓰이고 자기가 요즘 할 것도 많고 예민해서 부담스러운 일이 없었으면 좋겠대…….. 근데 나는 그 말이 좀 어이없어… 자주 만나자고 한 것도 아니고 바쁜 시간내서 보자는 것도 아닌데 사랑하는 사람이랑 만나는 날 잡는 게 왜 부담일까… 난 그냥 외로운 마음이 들어서 가볍게 날짜 잡고 그걸 동기로 열심히 살고싶어서 그렇게 하자고 한 건데 뭐든지 자기 위주로만 돌아가는 것 같아서 이기적으로 느껴져 그걸로 기분 상하니깐 그럼 자기 시험 끝나고 만나자는데 그 다음은 내가 시험이거든.. 항상 생각해보면 만나는 날은 다 애인 기준으로 잡은 것 같아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하는 걸까.. 애인이 너무 이기적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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