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1년 넘게 연애중이고 자기 전에 꼭 전화하는 편이야 근데 이게 1년이 넘어가니깐 너무 의무적으로 변하고 얘기하는 것도 계속 일상보고 하는 정도..? 그러다보니 약간 외로움도 있고 서로 연락도 점점 뜸해져 항상 만나면 좋은데 그 날이 지나면 마음이 너무 허전하고 보고싶고 언제 만날 수 있을 지 기약이 없으니깐 더 외롭고 그런 느낌.. 그래서 바쁜 거 다 끝나고 만나도 좋으니깐 언제쯤 만날 지 정했으면 한다고 했는데 애인은 자기 할 일도 많고 요즘 예민하고 바쁘다고 날 잡는 게 부담스럽대… 근데 내 입장에서는 왜 부담스러울까 생각이 들었어 얘는 내 존재가 부담스러울까 싶기도 하고 매번 만남이 다 애인 위주로 돌아가서 전부터 약간씩 서운하긴 했거든… 내가 좀 서운해하는 게 눈에 보였는지 날짜 잡자는데 자기 시험 끝난 그 주 주말에 보쟤 나는 그 다음주가 시험인데 아무런 상의없이 자기 할 일이 끝나면 내가 다 만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좀 이기적으로 보였어 그래서 내가 그 부분에서 애인이 이기적으로 느껴진다고 했는데 애인은 자기는 내 할 일이 너무 중요해서 나머지것들은 최대한 미루고 싶다 이 말을 하는데 내가 나머지것들에 포함되는 게 그냥 서럽고 그렇더라 내가 너무 생각이 짧고 나만 생각하는 걸까.. 아침에 애인이 말실수한 것 같다고 미안하다는데 앞으로 계속 사귀면 나는 계속 서운하고 애인은 계속 힘들 것 같아서 화는 풀렸는데 평소처럼 전처럼 못 대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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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모하는데 빈손으로 오는 친구들 서운한데 내가 이상한걸까?.bl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