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 옷사준다해서 메종키츠네 아페쎄 이런데 가니까 너는 무슨 이렇게 비싼 곳을 오냬..

그래서 나 엄청 면박주고 들어가지도 않고 나왔거든? 백화점 매장이라 나는 걍 구경하려고 간건데도 ㅋㅋㅋㅋ.. 

근데 그러고 바로 위층가서 언니 바지 25만원짜리 사줌 나는 결국 안샀고 이게 맞냐 

내가 그래서 향수사겠다고 해서 얼마냐길래 18만원정도 할걸 하니까 뭔 향수가 그러냐고 빠꾸당함

[익인1]

서운..

[익인2]

언니는 사줬으면서ㅠ.. 힝 내가 다 마상

[익인3]

나도 바지 25만원은 괜찮은데 향수 18만원은 너무 아까움.. 이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거라ㅠ 근데 쓰니한테 뭐라하시고 언니는 그냥 사주시는건 넘하다

[글쓴이]

나는 심지어 생일이었고 언닌 그냥 따라온거 ㅠ…

[익인3]

헉!!!! 뭐야!!!!! 그건 아니잖아ㅠㅠㅠㅠㅠ쓰니 선물은요!!! ㅠㅠㅠ

[익인38]

와 익인이 나랑 완전 반대다 난 향수 18만원은 안 아까운데 바지 25만원은 아까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

[익인4]

엄마들 입장에서 옷이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는 있지만 왜 언니는 사주고 쓰니는 안사줘요 우엥 ㅜ

[글쓴이]

거기 브랜드 비싼거 알고 그냥 구경하려고 간건데 직원들 다 있는 곳에서 면박주길래 민망했잖아 ㅎ.. 코트는 당연히 비싼거아냐? 코트 가격 보더니 뭐라한거..
그래놓고 바지 20만원 훌쩍 넘는거
사길래 짜증나더라

[익인5]

헐... 진짜 너무한다 어머니

[익인6]

헐... 뭐냐... 너무해ㅠ

[익인7]

헐 언니 생일도 아니고 쓰니 생일인데..? 너무한다..

[익인8]

엥……………… 쓰니 생일인데……….? ㅠㅠ

[익인9]

헐,,

[익인11]

힝 너무하셔

[익인12]

엥 그럼 언니는 왜 이십마넌 넘는 바지사냐고 얘기 안해봄? ㅠ 억울

[글쓴이]

내가 그정도 돈 주고 그 바지 안사겠다
이러니까 너는 이미 샀는데 그런 소리 좀 하지마! 질 좋은거니까 오래입는거지 이럼

[익인13]

헐 ㅠㅠ

[익인14]

아유 속상해...

[익인15]

비싸다고 할 수는 있는데 언니는 왜 턱턱 사주냐고…

[익인16]

제목보고 ???하고 들왔는데...너무하셨네....울집도 첫째한테는 돈 안아끼시는데 이제 걍 그러려니함...ㅠㅠㅠㅠ

[익인17]

와 이게 맞나…

[익인18]

??생일인데도 ??

[익인19]

아... 그냥 아 너무 비싸다 다른 곳 가자고 하면 되지 왜 혼내 ㅠㅠㅠ 구경은 할 수 있는 거 아니냐구.. 생일이라 더 서운했겠다...ㅠㅠㅠ 옷은 비싸다고 해서 나름 양보해서 그나마 옷보다는 싼 향수 이야기 한 거 같은데... 그것 마저 비싸다고 혼난거 .. 너무 ... 맘 아프다...

[익인19]

진짜 언니는 왜 25만원 짜리 바지 턱턱 사줘 ㅠㅠㅠ 언니 생일도 아닌데...

[글쓴이]

옷 내가 먼저 사고싶다한것도 아니고..
사라해서 간건데 ㅋㅋㅋㅋ
그냥 구경하고싶어서 들어간건데 너는 무슨 이런 곳을 오냐 여기 명품 브랜드 아니냐 나와라 이래서 그때부터 기분 진짜 안좋았는데
향수도 심지어 그냥 시향 해보고싶어서 들어가서 그럼 사~ 얼만데
이러길래 가격 말했더니 그런거 ㅎ…

[익인20]

나였으면 진짜 너무 서러워서 울면서 먼저 집 갔을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21]

아니 생일이라면서 뭐야..

[익인22]

한도를 미리 정해주시지... 왜 생일날 매장가서 얼굴 붉혀야함ㅜ

[글쓴이]

나는 애초에 코트 25만원 정도 하는거 살려고 정해놨었거든? .. 근데 오프라인에서도 보라고 꾸역꾸역 데려온거

[익인23]

언니가 고른 브랜드는 어디야??

[글쓴이]

빈폴

[익인25]

원래 차별 심하셔..?

[익인26]

말씀 되게 서운하게 하시네...

[익인27]

첨엔 비싼 곳 가긴했네 했는데 언니 바지 25만원에 말을 잃었다

[글쓴이]

나도 저기 ㄹㅇ 비싼거알아서 .. 근데 내가 매장을 처음봐서 그냥 구경하러 들어간건데 ㅋㅋㅋ ㅠ 살 마음도 없었음 에휴

[익인28]

너무 너무 너무 서운한데요

[익인29]

와나엿르면 ㄹㅇ 개울면서 싸움

[익인30]

코트가 얼마였는데?

[익인31]

헐 뭐임 생일이면 사줄수 있는더 아니냐며

[익인32]

나였으면 싸우다가 혼자 집 감ㅋㅋㅋ
핵서운해

[익인33]

나는 펑펑 울고불고했을꺼야 내가 다 서럽고 슬퍼

[익인34]

비싸다고 뭐라하는거까지는 그럴수 있지.. 했는데 더기서 화내실거면 언니도 사주지를 말던가 이게 무슨..

[글쓴이]

난 사주기도 할 수 있다 생각하거든..?
근데 내가 그 돈 주고 그 바지 안산다하니까 너는 그런 말하지말라고 질 좋은건 오래입지 한게 개서운해
심지어 바지만 산거아니고 위에도 사서
오늘 언니한테 거의 40은 씀

[익인34]

잉 어무니 너무하시네..!!!
쓰니도 그러면 비싼거 사주시라구요 비싼거 사야 오래입는다몀서!!!!
진짜 너무하시네 쓰니 토닥토닥

[익인35]

향수 딥디크야?ㅠㅠ 서운했겠다

[글쓴이]

아니.. 아쿠아디파르마 가격 안적혀있어서 걍 대충 말함

[익인36]

헐..... 아오 진짜 속상해ㅠㅠ.. 코트25만원은 비싸고 청바지25만원은 안비싼가...?ㅠ

[익인37]

외 진짜 오바..................

[글쓴이]

이거로 서운하다고 카톡 보내고 싶은데 또 나만 예민한 사람 몰아갈까봐 걍 커뮤에 썼어 ㅋㅋㅋ ㅜ

[익인37]

충분히 속상할만해 ㅜ.................그래도 쓰니 생일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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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런거같어 ㅋㅋㅋㅋ 언니는 입혀주는대로 잘 입고
나는 내가 입고싶은거 입는 스타일이라 ㅎ

[익인40]

에고 쓰니 속상하겠다

[익인41]

언니 얘기가 없었으면 모를까 전체적으로 보면 속상할만하네

[익인42]

비싸긴해도 언니 바지 25만원짜리 사줄 수 있으실 정도면
생일 선물로 메종키츠네 정도 사주실 수 있을거 같은데 너무하시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