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적으로 아무생각없이 살았는데 최근에 프리랜서로 모델하는 애랑 친해졌거든 얘는 일하는 환경도 남자가 많고 몸매도 170에 팔다리 쭉쭉이니까 뭘 입어도 어딜가도 아우라가 돋보이더라고... 나는 그에비해 155호빗이라 더 주눅들고ㅠ 같이 저친구 아는 지인 술집 가면 나 가르키면서 아 여기서 막내분이셔? 아니면 친한동생? 이소리부터 나와ㅋㅋ 나도 잘생긴사람 살면서 한번쯤은 만나보고 싶었는데 아무리 내가 다이어트하고 시술해도 아무일도 발생하지않지만 저친구는 하루에 수도없이 잘생긴사람과 부닥끼는 환경에서 일하고 인플루언서나 운동선수들 디엠연락오는거 보면 조금 현타와 저친구한테 열등감이 아니라 걍 내가 엄청 못나보이는거같아 이친구 옆에있다보니 내가 25살먹을때까지 모솔인 이유가 뭘까 저친구랑 비슷하긴 커녕 못난거 투성이라 그런가 이런 생각하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