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21살이고 난 3번정도 사귀어봤어. 여친은 첫 연애하는건데... 원체 사람한테 관심이 없는 성격이었고 자긴 누구랑 사랑에 빠질일이 절대 없을거라 생각했데... (내가 관심표해서 결국 사귐) 처음엔 잘 몰랐는데 사귀고 나서는 나를 사랑하게 됐지만.. 사랑한다고 말하는게 무서워서.. 내가 걔한테 사랑해~ 라고 말하면 좋아해.까진 말하는데 사랑해도 될지 잘 모르겠다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네.......... 이하 사랑한다고 말 못하는 이유> 1. 자기 생활패턴이나 계획수립에 엄청 신경쓰는 스타일인데 내 생각나고 내가 점점 좋아지니까 이런 계획들이 무너짐 = 이런 자기모습 보는게 싫음 2. 사랑해도 결국 떠날수도 있는거니까 마음을 주고.. 사랑한다는 말하기가 무서움. = 사랑해 라는 말 자체에 엄청난 의미와 무게를 두니까...? 말을 못함 근데 나도 처음 누구랑 사귈때 이랬거든???? (INTJ라서 내 계획 흩트리는거 싫음/ 남한테 의지하거나 너무 믿는 내자신이 싫음) 그때의 나한테 되돌아가서 물어볼수도 없고 어떻게 '나 사랑한다고 말해도 돼' 라는걸 전할 수 있을까? 일단 내가 한 말> 1. 내가 지금 실제로 위염걸려서.. 먹고싶은거 전혀 못먹고 있는 상황이야. 여친이 김치찌개 제일 좋아하거든..? 그래서 내가 '너가 좋아하는 김치찌개도 언젠가 위염,장염,나이 들어서 아예 못먹게되는 경우가 생길텐데 그럼 너는 그게 무섭다고 김치찌개를 아예 안 먹을거야? 먹을수 있을때 먹고 행복해하는게 낫지 않을까? 늘 말하지만 백년해로 하자는게 아니잖아 (여친이 책임감 같은거도 엄청 무겁게 생각해서 한 말... 절대 가볍게 만나자~는 뜻은 아니라고 첨언했어 고백할때도 이 말했어서... 여친도 나쁜뜻으로 안받아들여.),' 2. 바람피는거 밥먹듯 하는 사람들도 애인들한테 사랑한다는 말 많이해. 그만큼 '사랑한다'는 말에는 무게가 없는거야. 그렇다고 나도 가볍게 사랑한다고 하는게 아니고 진심으로 온 마음 다해서 너한테만 하는거니까 사랑한다는 말 삼키지 않아도 돼 (여친이 내가 자기한테 사랑해 라고 말하는거 들으면 목까지 그 말이 차오르는데 내기가 힘들다 해서 한 말) -‐- 나도 진심없는 말에 무게가 없고 껍데기뿐이라는거 아는데 전 여친이랑 이거때문에 헤어졌거든.. 2년 사귀었는데 내가 사랑한다고 할때만 사랑한다고 해서. (표현을 잘 못해 내가 싫은건 분명히 아니었고.....) 난 연애할때 표현 잘 못해주는 사람은 점점 힘빠져서 얘가 표현했으면 좋겠고 지금 이 걸림돌 같은걸 풀고싶은데 어떻게 더 말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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