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진짜 기다리는 거 너무 지친다ㅠㅠ

점 본 거 12-1월에 연락 온다고 기다리래서 기다리고는 있는데 후폭풍 오고 2개월정도 지나니까 점점 지치는 느낌ㅋㅋㅠ 점사가 틀릴 수도 있어서 연락 안 올 수도 있고 그래서 마음 편하게 나도 내 생활 하고 잊었을 때 즈음 연락 왔으면 좋겠는데 쉽지가 않아.... 이젠 포기하고싶어져ㅠㅠ 근데 또 바쁘게 지내도 계속 생각은 나고.... 이거 연락 안 오면 진짜 현타 장난 아닐 것 같은데ㅠㅠ 나도 점 떠나서 걔 성격에 나한테 본인 안좋았던 감정 정리하고 나서 생각하다가 다시 연락 올 것 같단 생각 들다가도 자꾸 불안해진다

[둥이1]

그렇게 하루 하루 지나다보면 연락 안와도 아무렇지 않은 날이 옴

[글쓴둥이]

벌써 이렇게 된지 반년 다 되어가는데 현타온다 다른 사람도 딱히 성에 안 차고ㅋㅋ.... 그렇다고 걔 없으면 못산다 싶을정도로 미친듯이 좋은 것도 아닌데 계속 끌려

[둥이1]

그냥 그 사람이 아니라 뜻대로 이뤄지지 않은 그 관계에 미련을 못버리는 걸 수도 있어

[둥이2]

전화 점사 본 건가? 네이버 카페에 보니까 다시 연락온다는 날짜에 안 오면 계속 다시 점 봐서 몇 백씩 쓴 사람 수두룩하더라

[글쓴둥이]

요즘은 전보다 돈아까워서 돈주고는 점 안 보는편이야 내가 직접 보기도 해서ㅋㅋㅠ!!

[둥이3]

그냥 너가 그 친구랑은 어차피 인연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그 각본 속에 들어가도록 세뇌하면 좀 편함 생활하기 뭐 그러다 잊으면 좋고 아니면 열심히 자기 계발하면서 가치 올리다가 여유 생기면 다시 만나는거지 그때는 연락해도 되니까 그러다 한번씩 진하게 생각나는 날엔 청승맞지만 소주 한병 사서 밤에 노래 들으면서 그 사람 생각에 젖는거여 하루만큼은 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