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가 외손녀에게 전화해서 고급 레스토랑 예약해놨으니 이따 할아버지랑 같이 저녁 먹자고 했는데
외손녀가 오늘은 아버지랑 같이 밖에서 저녁 먹고 들어가기로 해서 안 될 것 같다고 죄송하다고 함
그래서 외할아버지가 그길로 사위에게 전화해서 오늘 저녁은 내가 ㅇㅇ이(손녀)랑 함께해야겠으니
자네는 XX이랑(딸) 둘이 시간 보내던가 아님 자네 혼자 보내던가 암튼 자네 마음대로 하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거의 반강제적으로 약속 취소시킴(사위 입장에서는 그 상황에서 장인어른께 '싫습니다' 할 수는 없으니)
(전자)외할아버지(장인어른)이 선 넘은 행동 한거다 VS (후자)손녀에 대한 사랑이 넘치면 그럴수도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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