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출근 해야되는데 머리가 복잡해 미치겠다
1시간 전 새벽에 문자하다가 갑자기 전화하더라
받았는데 고백할게 있다해서 말하라니까
2년전에 낙태했다고 하더라 이해해줄수 있냐는데
솔직히 이해하기가 어려워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건지 미치겠다
하소연 할 때가 없다
예식장까지 예약하고 청첩장까지 돌렸는데
지인들에게 뭐라얘기할지
가족에게는...
죽고싶을지경이다
+해뜨면 일단 만나야겠다
난 솔직히 이해가 안 돼
위약금 문제도 해결해야되고 아 내가 지금 뭐라는지도 모르겠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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