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팁이라고 가난한 건 아닌데 나는 가난해서 인팁인 거 같음

인팁이라고 가난한 건 아닌데 나는 가난해서 인팁인 거 같음26

이 글은 3년 전 (2022/12/18) 게시물이에요

엠비티아이 과몰입이라기보다 엠비티아이는 가벼운 소통에 있어서 효율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해서 저렇게 적음

성격 이리저리 나열하는 것보다 인팁이라고 딱 적는 게 편하잖아? 대강 어떤 이미지인지 추측하기도 편하고... 제목에 나는 내향적이고 무계획적이라고 글 쓰면 글자수가 너무 많은데 인팁이라 쓰면 글자수도 줄어들고... 이런 글 쓰면 과몰입이라고 하던데 그런 소리 듣기 싫어서 설명함

어쨌든 나는 가난하지 않았으면 엔티제...였을 거 같어

정말 외향적이었는데 인간관계 돈이 중요하다보니 내향적으로 변했고 예전에는 계획 세우고 실천 많이 했었는데 돈이 없으니까 어느 순간부터 계획 세워봤자 실행을 못해서 안 세우게 됨

	익인1 진짜 미치겠다 어떤이미지인지 설명하기 편하다는게 과몰입임 3년 전 글쓴이 음... 알았어~ 3년 전 익인9 이런걸로 미치겠다는거 보니까 물병자리구나? 3년 전 익인1 ㅋㅋㅋㅋㅋㅋ이유가 뭐야? 물병자리 특징은 또 뭔데 3년 전
	익인2 가난한 거랑 연관이 있어? 3년 전 글쓴이 본문에 이유 달았어 3년 전 익인2 어느정도 공감 간다 지금 모습이 맘에 안드는거면 작은거라도 해봐 3년 전 글쓴이 그래도 내향적이고 무계획한 삶이 주는 즐거움도 있다고 생각해... 그치만 가난하면 진짜 나로 살아갈 수 없는 듯해서 그 부분이 별로임 ㅜ 고마워 3년 전 익인2 나도 돈에서 나오는 여유가 가지고 싶어서.. 대충 열심히 사는중.. 3년 전 글쓴이 2에게 그치... 열심히 살자 파이팅 3년 전
	익인3 ㅇ오잉ㅠ 잘사는데 intp인 애들은 뭐야 그럼 3년 전 익인5 그래서 제목에 인팁이라고 가난한거 아니라고 써있잖아 3년 전
	익인4 계획이라고 하는 건 자기 상황에 맞게 세우면 되는건데 가난해서 다 계획에 안 맞는다는 건 가난 말고 또 다른 이유가 있는거 아님? 나같은경우는 가난과 별개로 엄마가 독단적이셔서 이사도 하루만에 갑자기 자식들한테 통보함 ㅋㅋㅋㅋ 다음주에 이사해야한다 그러고... 나 라섹 수술도 같이 상담받으러 가주셨는데 수술날짜를 엄마가 정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연말에 놀고 싶었는데 집에서 나가지도 못함 3년 전 글쓴이 응 좋은 지적이다... 그 이유도 있어 주위에 통제할 수 없는 변수가 너무 많아. 부모님이 나와의 약속을 전혀 지키지 않는 타입이라 어느 순간부터 통제적인 성격을 포기하게 됨 3년 전 익인4 독립하면 바뀔거야 나도 그랬어 3년 전 글쓴이 그래서 독립하고 싶은데 쉽지 않다. 돈이 있어야 하니까... 벗어나려고 노력은 하고 있어 ㅜ 내 생각에도 자취하면 조금 더 나다운 삶을 살 수 있을 거 같아. 이거 때문에 고시원이라도 들어갈까 싶었는데 벌레 너무 싫어해서 무리네 3년 전 익인4 너가 몇 살인데 정 너무 살기 힘들면 당장 고시원이라도 얻어서 나오는것도 방법이고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한다면 시기를 두고 보면 되는 거구~ 학생이면 졸업하면서 나온다고 쉐하나 고시원 원룸 알아봐~ 그 전까지 보증금이나 집세 3달치 정돈 모아두면 될듯?! 알바하지? 좀 더 참아보자~ 3년 전 글쓴이 4에게 조금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시험 공부 하고 있어. 계속 알바만 하면서 살기는 힘드니까 대신 공부에 집중해서 빨리 탈출해야 해... 붙으면 돈 벌어서 바로 나오려고. 조언 고마워~ 3년 전 익인4 글쓴이에게 응 독하게 시간 투자해서 한번에 붙어버리자~ 3년 전
	익인6 뭔소리야 나도 가난한 집 아들인데 엔티제여. 집안 형편이랑 관계 짓지 말어... 대인관계가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긴 하다만 단지 빈부차로 결정되지는 않는 듯. 복합적인 요소겠지. 주변 친구들 돌아봐봐 내 친구들 거의 다 E 거든 3년 전 글쓴이 가난하면 무조건 인팁이라는 뜻도 아니야. 엔티제라고 무조건 부유하겠어? 이게 자연과학도 아니고... ‘나는’ / ‘내 경우는’ 이라는 거지 뭐... 빈부차만으로 결정된다고 하지 않았어. 수많은 요소들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다만 내게는 가난이 참 컸던 거지. 친구는 e도 많은데 내가 가난 탈출하고 싶어서 시험 준비한다고 다 연락 끊었어. 3년 전 익인6 그랬구먼 내가 글을 헐레벌떡 읽느라고 세세하게 못 살폈네. 미안해. 뭔가 마음의 상처때문에, 삶의 무게 때문에 짓눌리거나 다쳤는데 치료하지 못한 것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거리 있다고 걱정하면 계속 걱정거리가 커지더라. 눈 앞에 있는 것 하나만 하나만 하다보면 어느새 걱정거리 많이 줄어들거야. 준비하는 것 차분히 잘 살펴서 좋은 결과 있길 바라고. 벌레때문에 독립(자취) 무수어하지 말고. 요새 벌레잡는 약 좋은 것 많아. 파리채로 어지간한 벌레 다 잡을 수 있고. 걱정말고 도즈언~! 3년 전 글쓴이 아냐 괜찮아... 사과 하지 마... 시험 붙으면은 글쓰기 공부 좀 해야 할 거 같긴 해. 생각을 명료히 풀어내는 능력이 부족한 거 같다고 해야 하나... 그치 가끔은 숲 말고 나무를 봐야 할 때도 있더라. 내 눈 앞에 있는 시험에만 집중하려고. 벌레도 노력하면 잡을 수 있겠지? 좋은 말 해줘서 고맙고 익 행복한 하루되길~ 3년 전 익인6 ❤️고마워 쓰니도 행복한 하루 보내길 함께 기도할께 3년 전
	익인10 인팁은 아닌데 엠비티아이가 파악이나 소통에 어느 정도 효율적이라는 것도 공감하고 환경에 의해 바뀌었을 거라고 짐작해보는 것도 이해 가 이걸 무작정 과몰입이니 난 가난한데 다른 유형이다 식으로 반응할 필요 없다고 봄 그냥 쓰니 개인은 그랬을 지도 모른다 생각할 뿐이라는 걸... 3년 전
	익인11 솔직히 힘들면 사람이 그 상황에 안주하게 되는데 그걸 이겨내야 덜 힘들어 그 과정이 힘든걸 알지만 연민에 빠지지 않았으면 해 (나도 엄청 본문 같은 사람이라 힘들게 살았음) 내 친구도 말도 안되게 가난했는데 인팁이야 쓰니랑 성격도 비슷했지 근데 지금 걔는 지방에 작은 집도 샀어 좋은 사람도 만났고 친구도 많아짐. 걔가 엄청 부자가 된 것도 아니지만 걍 벗어나려고 아둥바둥 힘들게 살다보니 풀렸음. 태어난 환경은 못 바꿔도 운이라는건 돌고 도는거라 내가 씨를 어떻게 뿌렸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생각해 좋은 날도 나쁜 날도 결국 올 수 밖에 없어. 솔직히 나도 이런 사람은 아니지만 집이 힘들어서 뻗어나가지 못했다 생각함 근데 돌아보면 나는 이런 상황이니까 하고 주저 앉았던게 많았고 그게 너무 후회되더라고. 시험 공부 하는걸 보니 내가 좀 더 오래 산것 같은데 (?) 힘들어도 좋은 순간은 내가 만들 수 있다는거 알았으면 좋겠다 힘내자 사람일은 모르더라. 내가 지금까지 힘든게 많았다면 앞으로는 좋은게 좀 더 많을거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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