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초등학교 때 진짜 귀여웠던 동창애가 기억나

남자애였는데 키가 작은편이어서 그랬나? 체구 자체도 아담한데 엄청 뽀얗고 동그랗고 귀여웠어 

근데 목소리도 진짜 귀여웠어 거기다가 성격도 막 꺄악꺄악하는 스타일? 

내 머리 양쪽으로 잡고 꺄아악~ 그러면서 흔드는데 막상 또 자기가 잡아당기면 내가 아플 거 아니까 엄청 살살 잡았었거든 

 

뛰는 것도 진짜 귀엽고.. 중학교 가서도 윗 선배(ㅋㅋㅋㅋ) 들도 귀여워서 직접 밥맥여주고 그랬어.. 

문득 생각나는데 이제 24살일 걘 어떻게 지낼지 궁금해. 진짜 그 이후로 그만큼은 볼 수 없던 무진장 순수하고 귀엽던 애라.  

 

연락할 방법도 찾을 방법도 없긴하네 근데 진짜 너무 귀여웠어. 종종 생각날만큼 걔만큼은 욕도 게임도 그냥 그런 폭력성 있는 게 전혀 안 어울리 거든 ㅋㅋㅋㅋㅋ

[익인1]

24살이면 타락했을듯

[익인1]

무드 깨서 미안하지만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그럴까? 그래서 궁금해.
시간 지나서도 그때와 비슷하다면 오히려 이상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