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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롱패딩입고 시골내려가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있다보면
19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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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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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2/12/23)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살수있게될까?
모든 연락 끊어서 다 내가 죽은줄알았으면 좋겠어
익인1
좀 덜 춥고 평온한 곳 찾아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져봐
3년 전
글쓴이
사실 인적드문 시골 바다에 빠져서 죽고 싶은데 요즘엔 바다에 빠져도 구해지고 25층에서 떨어져도 살 확률 있다더라
3년 전
익인1
뭐든지 100%는 없지. 나는 쓴이 신상도 상황도 전혀 모르지만 들어줄 수는 있거든. 힘들고 슬픈 일이 있다면 얘기해줘 들어줄게. 상황을 얘기하기 힘들면 감정만 얘기도 괜찮아. 털어놓으면 조금이라도 속이 편해지지 않을까
3년 전
글쓴이
아빠가 평생 후회하고 살았으면 좋겠어
3년 전
익인1
너가 떠나면 아빠가 후회할거 같은거야?
3년 전
글쓴이
1에게
자식이 떠나면 부모는 슬퍼한다며 내가 10년넘게 고통받고 살았으니까 조금은 후회하고 슬퍼하는거 보고 싶다
3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그치만 너가 떠나면 정작 너는 부모가 슬퍼하는 모습 보지도 못하잖아.
3년 전
글쓴이
1에게
내눈으로 안봐도돼 그럴거라는 생각만으로도 충분하니까
슬퍼할거라고 생각하고 내가 없는곳에서 진짜 슬퍼하길
3년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아빠가 엄마한테 원망 받으면서 살겠지 그걸로 충분해
3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그걸 꼭 너의 영원한 부재로 이루어내야될까? 처음 본문에서 말한것처럼 여력이 된다면 한 일주일정도 연락끊고 타지에서 잠시 쉬어보는게 어때
3년 전
글쓴이
1에게
그정도 가출로는 변하는게 없더라
3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아버지랑 그냥 사이가 안좋은거야? 아니면 아버지가 너한테 큰 실수를 하신거야?
3년 전
글쓴이
1에게
15년 넘게 나만 언어폭력 당하고 어릴땐 고아원 보낸다고 산에 버리고 갔다가 몇시간만에 찾으러 왔었어 동생이 잘못한건 다 넘어가주고 오냐오냐 해놓고 난 잘못한것도 없고 왜 그렇게 말하시냐고 묻기만 해도 꼴보기싫다 밥맛떨어진다는 말 듣고 욕듣고 내가 속상해서 울면 꼴보기 싫은거고 동생이 울면 방에 찾아가서 우냐고 달래줘 똑같은 여자이고 고작 두살차이일뿐인데
동생이 다쳐서 깁스하면 걱정해주고 내가 다쳐서 깁스하면 그런거 왜 하냐고 이년 저년은 기본이야
아빠가 엄마한테도 막말하길래 왜 그렇게 말하시냐고 물으면 나만 쓰레기래 시끄러우니까 입닫으래
근데 동생이 말하면 화안내
그래서 그렇게 사랑하시는 동생이랑 천년만년 행복하게 살길 동생이 사고 치고 다녀도 화안내
난 사고도 안치고 다니는데 뭐만 하면 욕이야
3년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과거에 많이 힘들었고 지금도 아빠의 그런 모습들때문에 힘들다고 말해도 과거 가지고 왜 그러고 사냐고 욕이야 힘들어서 미자때 가출 몇번했었어 그때도 나만 정신적으로 이상한애 예민한애 만들더라
3년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니가 그러니까 이따위 취급 받는거야 이런말도 맨날 듣고 살았어 내가 뭘 했길래?
3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그런 사람 때문에 나를 저버리는건 너무 아깝잖아. 후회하게 하는 방법은 더 있지 않을까? 인터넷에 노자가 한 말이라면서 떠도는 얘기있잖아. '누가 너를 모욕하더라도 앙갚음하려 들지 마라. 강가에 앉아있노라면 곧 그의 시체가 떠내려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네가 싫어하는 사람에게 복수하려고 전전긍긍하지 말고, 너는 너대로 꿋꿋하게 살아가면 그 사람은 언젠가 자멸할거야. 나도 살면서 정말 죽이고 싶을정도로, 죽고싶을정도로 싫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 안에 갇혀있기보다 세상이 흐르는것에 몰두하다보니 조금은 벗어날 수 있게 되더라고.
3년 전
글쓴이
1에게
별로 안 아까워 그냥 누가 날 죽였으면 좋겠어 내가 잘때 나를 죽여줬으면 좋겠어
나 너무 오래 힘들었어 옥상에도 올라가봤는데 누군가한테 민폐니까 못했고 칼로 손목도 그어봤는데 못했고 내가 죽는게 문제라면 쥐도 새도 모르게 누가 나 죽였으면
나혼자 어떤 건물에 남아있을때 그 건물 무너졌으면
자동차에 치여서 바로 죽었으면
부정적이라 미안해
3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아니야. 그래도 완전한 타인인 나한테 이렇게 얘기해준다는게 난 너가 아무 미련없이 떠날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뭐라도 들어주고 얘기해주고 싶었어. 미안해 하지마. 난 다만 내가 이 글을 읽은 순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지나치면 후회할 것 같아서 댓글 단거야. 내가 큰 도움은 안됐겠지만 그래도 너의 삶에 정말 너랑 한번 스쳐본 적도 없는 사람이지만 너를 걱정하고 도움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잠깐이라도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내 앞에 있다면 진짜 한번 안아주고싶다.
3년 전
글쓴이
높은 산에 올라가서 얼어죽기라도 했으면 좋겠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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