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하면 받으실거같아. 이제 영영 없다는게 실감이 안 나. 왜 없는지도 모르겠어. 할아버지는 너무 마음이 아프셔서 장례식장에 안 있고 집에 가셨대. 집에 할머니가 없다는게 실감이 안 나. 내가 나중에 돈 벌어서 꼭 해외여행 보내드려야지 했는데 가족들끼리 있을때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웃긴 순두부 얘기도 자주했는데 이젠 못 할거같아. 왜 가셨을까 사는게 힘드셨을거야. 오래 아프셨고 전만큼 건강하지 못하셨으니까 가시는게 더 좋은거야. 근데 마음이 아파 사실 다 거짓말이고 아파도 계속 있으셨으면 좋겠어 내일은 가야하는데 자신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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