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매일 걔는 날 만날 때마다 멀리서 집까지 찾아와 주고 데이트 끝날 때도 항상 집까지 데려다 주고, 아프면 맘 따뜻한 한마디 항상 해 주거나 맛있는 거 먹고 싶었던 거 사 줬고, 내가 어디 가고 싶다 하면 바부같이 헤헤 거리면서 드라이브 시켜 주고 어디든 데려다 주고.. 자기가 먹고 싶다 했던 거 내가 거절하면 전혀 기분 나쁜 티 안 내고 "그럼 우리 공주 뭐 먹고 싶어?"라고 항상 의견 물어 봐 주고.... 항상 나랑 있을 때 폰을 본 적이 없고 조용히 내 얼굴만 바라만 보면서 손 잡아 주면서 씨익 웃어 주고...숙소에서 같이 쉴 때 자기가 좋아하는 스파이더맨 같이 보자 했을 때 항상 내 스타일 아니라고 연애의 참견 이런 거만 보자고 이기적으로 주장하고.. 숙소에서 뭔가를 시킬 때도 맨날 내가 먹고 싶은 거만 시켰고....그런데도 너는 전혀 기분 나빠하지 않고 언제나 너를 이해한다는 눈빛으로 날 봐 줬네. 여자 문제도 없어서 4년 동안 너무나도 마음이 편했어 너 덕분에... 너는 어찌 술도 안 마셔서 술자리로 내 속이 엉망이 된 적 없었고 오히려 내가 술자리를 너무 좋아해서 넌 항상 마음이 박살이 났었겠지..? 그리고 너는 항상 나를 기쁘게 해 줬어. 맨날 칭찬해 주고 맨날 사랑표현해 주고.. 맨날 내 편이 되어 주고..맨날 챙겨주고 맨날 아껴 줬어.. 어떻게 이렇게 사람을 안정감 있게 4년 동안 사랑해 줬는지..나라면 절대 그렇게 못 했을 거 같아. 그런 나는 이기적이게도 너가 나에게 잠깐 소홀해졌을 때 정이 떨어졌어. 그 이후론 너의 단점만 보이게 되더라. 너가 그동안 4년 동안 나에게 쏟았던 노력들 사랑들 정성들 다 너무너무 고맙고 너무너무 소중한데 왜 자꾸 단점만 보이고 널 미워하게 됐을까.. 그렇게 내가 내 손으로 널 버렸네. 내가 너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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