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때 캠프에서 만난 오빠 고작 1박 2일 보고 말도 몇마디 나눠본게 다 인데 사랑에 빠짐. 그 이후로 접점이라곤 그냥 같은 지역에 산다는 것, 그 오빠에 대해서 아는거라곤 이름과 고등학교뿐이었는데 그때부터 짝사랑의 이름을 쓴 집착과 광기가 시작됨. 그 오빠 sns 뒤적뒤적거리고 맨날 혼자 상상하고 마음속으로 그 오빠랑 결혼까지 해서 손주까지 봄. 근데 그냥 그게 다였음 뭐 그오빠한테 적극적으로 찾아가서 대시해보거나 그런 생각은 들지도 않았고, 그냥 내 맘 한켠에 어느순간 자리잡아서 문득문득 생각 남 그냥 이어지지않아도 좋았음 차라리 잘 알지도 못하는 이대로가 좋았음. 그렇게 진짜 7년동안 짝사랑했다.. 짝사랑이라고 해서 맨날 뭐 그 오빠를 그리워하고 그런건 아니었지만 늘 맘 한켠속에 그 오빠에 대한 마음이 있었으니까 어쩌면 그 오빠 자체에 대한 사랑보다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나에게 취해있었던 것 같음 그렇게 7년을 짝사랑하다가 작년에 그 오빠를 정말 우연하게 다시 만나서 3개월동안 연애했다 ㅋㅋ ㅋㅋㅋ 근데 정말 별거옶더라고 ..^^ 내가 생각하고 상상하던 사람이 아니기도 했고. 그래도 너무 좋았던게 이 집착과 광기가 끝이 났다는게 후련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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