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기A=ㅇㅇ과 동기
내고딩친구,동기A남친=ㅁㅁ과 동기
이렇게 연이 닿아서 넷이서 같이 술을 마시게 됐음
여기서 동기 남친만 혼자 남자고 다 여자인 상황임
솔직히 나는 동기 남친 처음보니까 어색하잖아? 그래서 그냥 분위기도 필 겸 스몰토크로 혹시 담배 피냐고 물어봄
동기남친이 원래 연초폈다가 전담 핀다~ 하길래 전담 어떤거피냐 물어봤는데 히츠 뭐 핀다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요새는 히츠 많이 피더라 하고 그냥 넘겼는데
동기 남친이 여자들은 담배 잘 모르던데 넌 어케 알아? 하고 되묻길래 나 편의점 알바해서 잘나가는 담배들은 다 안다~ 하고 대답하니까 자연스럽게 편의점 알바 힘드냐, 뭔 일하냐 뭐 이런 진짜 ㄹㅇ 사소한 토크 했거든
그 사이에 내 고딩친구랑 동기는 둘도 처음봤으니까 친해진다고 2:2로 말하는 분위기였음 ㅇㅇ 절대 나머지 둘 말 안하고 나랑 동기 남친만 말하는 분위기 아니였고..
그러고 시킨거 나와서 그냥 넷이서 하하호호 떠들다가 술도 먹고 헤어졌거든..? 분위기도 좋고 넷이서 친해져서 다음에도 또 만나자고 하고 헤어졌는데
갑자기 동기가 “남친한테 뭔 얘기를 했으면 남친이 니 편의점 어디냐고 물어보고 포켓몬빵 사달라고 부탁해달라하냐” 이러면서 나를 탓하는듯이? 말하는고야 ㅋㅋㅋㅋ 처음엔 그냥 황당해서 나? 그냥 알바한다고 말한건데?? 하고 넘겼는데
진짜 계속 말하는거임 몇번이나 그래서 그만하라 했는데 오히려 니가 남친한테 뭔 말을 했길래 이러면서 갑자기 우는거야... 개황당해서 진ㅁ자 내가 뭔짓을 했는지 생각해봐도 도저히 스몰톡 이외에는 생각도 안나는거임 자리도 스킨십 그런거 할 자리도 아니였고
진짜 내가 뭐 잘못했나??????? 뭐 하면 안될 얘기라도 했나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