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자격이 모두에게 열려있는거지 공시가 마냥 쉽고 낮은 시험은 아냐 공부해야하는 양이 적은 것도 아니고, 시험 난이도도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쉬운게 아냐ㅠㅠ 종종 서성한이 7급하고 스카이가 5급하고 이런식으로 대학별로 공시 급을 나누는데, 그렇다고 걔들이 다 합격하는 것도 아님 친한 친구 고모부가 노량진에서 공무뭔 학원 운영하셔서 한 때 공시준비할까해서 상담갔다가, 인서울 명문대생들 중에 장수생되는 경우도 많다고 쉽게 보고 공시판에 들어오지 말라는 얘기도 들었어 공시는 합격생보다 떨어지는 탈락자가 높은 시험이라는 얘기듣고 나는 접었어 다른걸 다 떠나서 어떤 시험을 준비하고 합격하는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 했기에 가능한 결과야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합격까지 가는게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일이라고 그러니까 공시를 쉬운 시험이고, 꿈이 없고 선택의 기회가 없는 사람이나 선택하는 시험이라고 폄훼하는건 무례한거야 매번 공시, 공시생, 공무원들 머리채잡는 글들 볼 때마다 내가 공무원이 아닌데도 너무 답답해 각자 직업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서로에게 무례하게 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