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지킴이 같은 질문이긴 한데 전부터 너무 찝찝해서 올려봐 이 언니는 내가 다니는 직장에서 단기알바 중이고 나랑 남친은 사내커플이야 언니가 내 옆자리라 꽤 친하게 지내는데 남자친구 있는거 안 후로 매일 뭘 그렇게 물어보더라고 주말에 뭐했어? 어디갔어? 퇴근하고 남자친구 보러가? 만나서 뭐해? 등등 선넘는 질문은 아니라 그냥 가볍게 대답하고 넘겼는데 남자친구네 팀이랑 같이 점심 먹은 이후로 자꾸 집요한 질문을 해ㅠㅠ 남자친구 초밥 좋아해? 어? 저번에 초밥 싫어한다고 하지 않았어? 라든가, 남자친구 뮤지컬 좋아해? 등의 취향 질문을 하고 기억을 하는가 하면 이상형이 너랑 비슷해? 단발머리 좋아한대? 이런거(언니가 단발)... 이때부터 좀 뭐지 싶었는데 오늘 직원들이랑 얘기하다가 누가 발렌타인인데 다들 애인 뭐 준비했냐고 묻길래 아무 생각 없이 남자친구가 생초콜릿 좋아해서 이따 퇴근길에나 하나 사가려고 한다고 했거든 근데 이 언니가 근무 중간에 나가서 초콜릿 딱 한통을 사와선 내 남친 갖다주래.... 이게 맞아..? 참고로 나 먹으라고 준건 아니야.. 포장 되어있는 한통을 사왔고 내가 열고 몇개 먹고 주게 생긴것도 아니고 정확히 남친이 이거 먹고싶어하지 않았냐고 갖다주라고 주더라 내가 예민한건가 그냥 세심한 사람이라고 하기엔 오늘 초콜릿이 너무 띠용이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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