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닌지 1년반 됐는데 죽고싶어 근무환경은 좋아 다 여자분들이고 잘 가르쳐 주시고 배려를 많이 해주셔 내가 엄청 느린데도 뭐라안하셔 다른곳에 비해 업무도 적게 주셔 사무실에 담배냄새도 안나 다 나이차이 많이 나는데 꼰대인분도 없어서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하나도 안받아 굳이 스몰톡 안해도 되서 입다물고 일해 다른 회사를 간다해도 이런 곳은 찾기 힘들것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내가 문제야 공부하는게 너무 싫어 매번 신고전에 공부하는게 진절머리나 작년 10월 부터 계속 죽고싶단 생각 들더라고? 몇달간 이러다보니 정신이 딴데 갔는지 계속 쉬운걸 틀려대 4대보험 같은 거.. 신고하는것도 까먹고 내가 작년과 다르게 계속 다운된 상태로 다니고 표정도 썩어있고 계속 실수하다보니까 사수님도 눈치 채셨는지 이번 법인조정 자기가하신다고 부담갖지말라 하시더라고.. 작년에 종소세때 퇴사하겠다고 말했다가 붙잡혀서 계속 다니는건데 이런상태면 그만두겠다고 말하는게 맞겠지? 그만두면 그냥 경리일 할까 고민하고 있어 공부 덜하고싶어.. 아님 계속 이런 죽고싶은 상태 유지하면서 경력 3년 채워야할까 그래봤자 종소세 할줄 모르고 법인세도 할줄모를텐데 3년이 의미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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