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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70
이 글은 2년 전 (2023/3/08) 게시물이에요

그래서 고민이야

궁금한 건… 성경 보면 사탄이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한다는데 난 하느님 또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는 게 아닌가? 싶어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이브를 보고 너희도 그럴까 판별하려는 것 아닌가… 자기를 믿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어야만 구원해 주잖아… 사랑한다면서 왜? 불신지옥은 심지어 가장 아프고 고통스러운 불구덩이 지옥에 평생 동안 머무르는 곳 아냐? 사탄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건 말이 안 되잖아 전지전능한 신인데… 믿음이라는 보상을 바라는 신처럼 느껴져

교회에서 자주 사용하는 하나님의 일꾼 이런 단어도 이상해… 아니 왜지… 그냥 다 천국에서 일꾼으로 살아가면 안 되는 건가? 꼭 사람으로 지구에 태어나서 하느님을 위해 일하다 죽는 시스템이 왜 존재하는지 이해가 안 감 

또 조선시대나 문화에 소외된 나라, 지역(기독교인들이 봉사 가서 전도하는 것 같긴 함) 기독교를 접하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거임 하느님이 다 사정을 고려해 주시나…? 그래도 가장 큰 전제가 깨지는 것 아냐?

뭐 이런 의문들이 있는데

내가 절실하게 기도했을 때마다 정말 터무니없는 일들도 이뤄져서 안 믿고 싶은 건 아냐 존재는 믿어 사실… 그냥 누가 이 의문을 해결해 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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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담임목사님께 여쭤보는게 어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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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교회를 다니지 않아서… 다니면서 여쭤볼까 싶긴 하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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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웅웅 여기서 물어봐도 대답해줄수있는사람이 없을듯 집근처 교회 가서 상담받고 싶다고하면 해주실거야! 나도 궁금한거나 엥?싶은건 담임목사님께 여쭤보거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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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그걸 목사님?한테 물어보면 안되는거임? 교회 잘 몰라서 교회에 어떤 직책이 있는지 모르지만 암튼 성경내용 잘아실만한 분한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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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교회를 안 다녀 예전에 외국 살 때 한인 커뮤니티 때문에 잠깐 애들 따라 다녔을 때는 의문을 가지면 반기를 표시해서 좀 무서운 것도 있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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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애들이 의문을 가지는 너를 보고 반기를 표시하는건 본인들의 신념 안에서 부족한 모습, 지식이 드러날까봐 겁나서 생기는 거부감도 있을거고 목사들은 보통 환영함 별 이상한 교회사람한테 물어봐서 별 희한한 답변 들을바에 본인이 대답해주는게 훨씬 낫거든. 난 파워 이과라 궁금한건 꼭 물어봐야해서 다양한 목사님들한테 물어보는데 목사님들마다 가치관이 달라서 삶관련 질문은 다 다르게 대답해도 코어는 다 같은 답변인게 신기했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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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내가 그런 케이스야ㅋㅋㅋㅋ 그 의문 혼자서 오만상 품다가 어느 순간부터 교회 안 나가게 되더라 듣다보면 이해 안 가는 것들 투성이이고 의문 투성이고 사실 내가 내 눈으로 직접 본 것도 아니니까 신에 대한 불신을 갖게 된 게 맞음 방언이니 뭐니 다 이상해보였고 예수가 있다? 몰라~ 내 눈에 안 보이는데 어떻게 믿냐고~ 기도를 열심히 안 해서 그렇다? 하다하다 밥 먹을 때도 기도하던 사람이었거든 집에 목회자 분들 와서 가족들 우르르 거실에서 기도하고 뭐하고... 교회가면 주일헌금 기본에 십일조에 뭔 날이다 하면 따박따박 추가헌금 다 냈었음 근데 더는 없는 존재에 의문 품기도 싫고 누가 설명해줘도 이해 안될 거 같아서 신앙생활이고 뭐고 걍 접어버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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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악을 포함하는 모든 것을 만든 게 하느님이라 설정 오류가 난다 이건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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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난 어렸을때 쓰니처럼 똑같이 고민 했는데 결론이 안나왔어ㅋㅋㅋ 그 이후로 신에 반감이 있진 않지만 그렇게 믿지도 않음
내가 기도해서 이뤄졌다는 것도 내가 잘해서, 그럴 운명이여서 라고 생각하고 말아
초딩때 성경 동화책에서 세상이 그렇게 어지러운데 하느님은 대체 뭐 하고 있나요? 라는 질문에 그래서 너를 보낸거란다 라는 답변이 써 있었거든? 보통이면 아 내가 잘 살고 봉사하며 열심히 살아야 겠다 라고 생각할텐데 난 그거 보고 충격 많이 먹음,,
신이라는게 별거 아니구나,, 책임감 무엇이지,,? 이런 모순들 때문에 더이상 깊게 믿지 않고 그냥 내가 중심일 수 있도록 살고 있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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