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제로 동거하는 내 친구 허구헌날 싸우는데 애인이 불쌍함

내 친구가 결혼 주도권을 가지고있음 

애인은 내 친구 너무너무 사랑해서 뭐가됐던 결혼하겠다하는데 

내 친구가 5월까지 결정하기로함 

그래서 약간 갑질아닌 갑질하는데  

 

거의 2-3일에 한번꼴로 친구가 애인한테 막말하는데 

나도 그냥 ㅎㅎ 하고 말긴하는뎈ㅋㅋㅋ 

진짜 저럴거면 왜 연애하고 왜 결혼하려고하는지 모르겠음... 

 

막말 예시: 

1. 예전 연애는 이래본적 없다. 너처럼 뭐도 없고 뭐도 없는 남자랑 연애해본적이 없다. 난 이런 대접을 받아본적이 없다 

2. 너랑 결혼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3. 너랑 괜히 만났다 

4. 결혼 늦게 결정할걸 

 

을 2-3일에 한번씩 말함

[익인1]

와으 곧 질려서 애인 도망갈듯

[익인2]

남자 불쌍해

[글쓴이]

내말이...
나도 그닥 반응 안해주는데 오늘 딱 한번 'ㅇㅇ이 오빠한테 너무 상처주지마 ㅜㅜ 오빠도 사람이야' 딱 한마디 보냈음

[글쓴이]

내 친구가 애인한테서 그런소리 들었다? 진짜 눈뒤집어까고 달려들었음 사실

[익인2]

그니까 난 장난하냐고 그 집 가서 뒤엎었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