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그냥 혼자 사는게 편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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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당하고" 6년인가... 5년 조금안되게 지났나...

2~3년쯤 됐을때는 너무 외로워서 어떻게든 연애해볼라고 발버둥쳤는데

잘안되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 지금 이렇게 오니깐 오히려 혼자인게 너무편하다

연애니 결혼이니 그런거 신경안쓰고 사니깐 확실히 스트레스는 안받고 사는거같음.

물론 주변에서 결혼한다카면 살짝 신경이 쓰이긴하다만 그때뿐이니...

이게 바로 도태되는 과정인가보다. 아니 도태된거겠지.

다음생의 나는 부유하고 좋은환경에서 부족함없이 살아서 이쁜여자 만나서 결혼하고 잘살아라...~

술먹다 글써서 뭔소리하는지도 모르겠다

[익인1]

아직 안끝났어

[글쓴이]

끝났다고는 생각안해. 그냥 어렵겠구나 하는거지.. 더더욱 어렵다고 느끼니깐.

[익인1]

31~34에 결혼 하고 싶은데 못하고 있는 여자들도 많아, 소개팅이든 결정사든 다 해봐

[글쓴이]

아 그게.. 뭐 나도 결정사 생각안해본건 아닌데 얘기하자면 좀 길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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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6

[익인3]

주변에서 쓴이를 도태 시키는 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도태 되어가는데 받아들이지 말고 좀 더 발버둥 쳐봐

[글쓴이]

주변에서야 뭐 너는 안만나냐? 이런식으로 말할뿐이니깐ㅋㅋ 발버둥치는것도 30대초반때나 해봤자 이제와서 나이 이렇게먹고 누굴만나나 싶기도하고...

[익인4]

연애 안하는게 도태 되는건 아님. 본인이 어떤식으로 깨어있나의 차이겠지..

[글쓴이]

그냥 딱 이상태야.. "이나이에 어디서 누굴만나나... 어렵겠다 이번엔" 이정도? 완전 놓은건 아니고..

[익인5]

난 뭔가 쓰니 좋은사람 만날수 있을거같다
힘내자 우리

[글쓴이]

나는 몰라도 둥이는 꼭 좋은사람 만나기를!

[익인6]

30초반에 불안해지고 그나이쯤 되면 포기하게 된다더라... 진짜 누굴만나고 결혼하고 하는게 쉬운일이 아닌 기분 남들은 다 잘만 하던데...

[글쓴이]

그 불안해 질때쯤 나는 최악의 이별을 겪었기때문에... 정신적으로도 힘들었고 뭔가 정신좀 차리니까 나이는 먹어있었고... 몇년을 안했으니 연애세포도 다 죽어있고 뭐 안되겠드라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