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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424l 16
이 글은 1년 전 (2023/3/27)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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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이라 읽어줄 2030 동년배가 있을지 모르지만 😮‍💨 

 

인간관계 친구관계 결국 다 부질없는 느낌이라 속상해... 

나는 외동이고 친조부모님과 같이 살고 이번생의 내 가정환경은 화목하진 않고 불행함에 가까워.  

그래서 그런지 청소년 시절부터 비슷한 고민을 나눌 수 있고 

나랑 잘 맞는 거 같은 친구를 사귀면서 “인생친구” “앞으로 평생 갈 친구”에 모토를 삼고 내 삶의 행복으로 삼았지. 

 

웬만한 이유가 아니고서는, 손절하지도 않고 초등/중등/고등/대학교에서 알게 된 친구들 다 연락 이어오고 만남을 추구하고 있어서 총 16명이랑 현 20대 중반인 지금까지도 인연 이어오고 있어.  

 

원래 친구관계는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가끔 안부전화와 만남으로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고민도 

털고 그렇게 가볍게 생각해야 건강한 관계라잖아. 솔직히 내 마음은 그게 안돼. 🚰·̫🚰  

나한테는 (미래에 결혼을 생각할 사람이 나타날 지 의문이지만) 애인보다는 친구가 더 변함이 없고 

서로 배려하고 편하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 관계라고 생각해서 더 애정이 가거든.

[잡담] 인생에서 친구가 나한테 너무 커. 어떡하지 🥺 | 인스티즈 

 

혼자 자기계발 하는 시간 갖는 것도 노력은 하는데 그래도 난 가끔 소통하는 사람이 필요하고,  

적어도 한 달에 한번이고 두번이고 사람을 만나야 에너지도 얻고 우울하지 않고 외롭지 않더라고. 

 

이제 다들 성인이 되니까 각자 자기 인생 사느라 가깝게 살거나 휴일이 잘 맞지 않은 이상 몇 개월에 한 번 보는게 대다수고 일 년에 한 번 보는 친구도 있고 그래. ‧⁺( ᵒ̴̶̷̥́ ◡ ᵒ̴̶̷̣̥̀ )⁺‧  

 

내 인생에서 친구와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상당히 많이 할애하고 있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가 싶은게 

뭔가 언니나 동생 아무튼 형제가 있는 친구들은 결국 ‘나’ 라는 친구 없어도 친구같은 형제가 있으니까 나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이 많고 나는 인생에서 그저 그런 친구의 존재일텐데 내가 이렇게까지 시간과 정성과 마음을 쓰는게 맞나 싶더라고.  

정 많은 나만 상처받고 서운할 거 같은 느낌이라. 

 

그래서 차라리 나랑 비슷한 처지인 외동인 친구라면 아무래도 혼자만 지내기엔 심심한 이 세상에 가끔 ‘나’ 라는 친구 존재가 더 생각나고 소중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  

 

현재 좀 애정이 가고 더 친분이 있는 친구들은 다 형제가 있는 친구들이라 지금 괜히 너무 그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 신경쓰고 노력하려는 건가 싶더라고.  

결국 나한테 남는건 아무것도 없고 얘네한테 우선은 형제와 가족이 당연한거라 나같은 친구가 없어도 외롭지 않고 상관없을테니까. . ㅠㅠㅠ 

뭔가 내가 무너지고 힘든 일이 있어도 바로 나와주고 챙겨주고 그런 것도 쉽지 않을 거 같아서... 

 

나 그래서 지금 이렇게 친구들과 연락을 이어오는게 맞나 싶거든... 정이 들고 애정이 생기니까 

자꾸 나도 모르게 그 친구들도 나만큼 생각해주면 좋겠는 욕심 때문에 힘들고 그래.  

 

나 많이 애정이 고달픈건가. 원래 그 외로움은 당연한거니 안고 가는거고 잘 버텨나가야하는데 

내가 너무 나약한건가...? 나랑 마음 잘 맞는 친구라는 사람이 있어서 동반자처럼 즐겁게 지내고 

싶은 건 내 욕심이 과한걸까..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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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진짜 그런 베스트 프랜드는 한두명으로 족한거같아
그걸 좀 추려바

1년 전
글쓴이
맞아... 대부분 이제 오래 알아온 친구다보니까 매번 같은 친구랑만 지내면 이게 알게모르게 친구권태기도 생겨서 단점만 보일 때도 있더라고. 그래서 소수 친구 만나기만 하다보면 얘한테만 넘 집중하고 집착할까봐 여러 명 두루두루 만나는 것도 있어. ㅠㅠㅠㅠ
1년 전
익인2
연애를 해용
1년 전
글쓴이
연애... 나한텐 필요한 거 같긴한데 난 사실 이성이 아직까진 친구만큼 편하고 좋진 않아서 그게 가능할까 싶어. 애인이 친구를 이기는 경우가 있긴 할련지 🚰·̫🚰 뭔가 결국 스킨쉽 진도도 자꾸 신경쓰게 만들고 아무튼 나한테 연애는 부담되는 그런 것도 있어. 마냥 편하지 않은
1년 전
익인2
오~~래 만나봐 동성처럼 편해짐 동성이뭐야 가족같아짐
1년 전
글쓴이
그런거 좋다. 사실 난 뭔가 오래 만나고 싶어도 그게 즉 권태기로 이어지는 거 같아가지고 오래는 못 만나봤는데 그런 관계성 부러워. 서로에게 더할 나위없는 친구같은 연인 사이...
1년 전
익인3
베프도 좋고 연애도 좋은데 사실 인간관계 자체가 내가 준만큼 받을수도 없는거고 너무 매달리면 또 힘들더라
1년 전
글쓴이
맞아 진짜 익인이 말이 정답이야. 원래 그렇게 내가 준 만큼 받으려고 한다면 나만 괴로워지고 힘들더라고ㅠㅠㅠ 진짜 살면서 환경이 자꾸 바뀌고 하니까 그때그때마다 베프나 자주 만나고 애정가는 친구도 흐름에 따라 바뀔 때도 있고 그런데 참 뭔가... 하나뿐인 내 편이라던가 뭔가 가족 외에 다른 사람들 중에서 나름 비중있는 사람이 되고싶고.. 난 내가 가족한테 그런 기댈 수 있고 의지가 되는 감정을 못 느껴서 그런가. 이게 친구한테 더 그래서 찾게되나봐...
1년 전
익인4
친구 16명이나 있으면 엄청많은거아냐? 그 친구들도 다 너가 그정도나 친구 있으면 ‘나보다 더 친한 애 있겠지’싶을듯
1년 전
글쓴이
그렇게 따지면 뭔가 엄청 많아보이지만 ... 막상 진짜 친하고 쉽게 불러내고 그런 친구는 몇 안되는 거 같아. 사실 그렇게 가끔 만나고 그런 친구들이랑은 오랜만에 만나 근황토크 하거나 가벼운 고민 얘기하면서 배워가는 것도 있고 즐기려고 만나는 거라서 마음이 가볍거든? 그렇게 얘네한테 기대하는 것도 없고! 근데 유독 나랑 자주 만나고 서로 잘해주는 관계고 깊은 고민도 나눈 사이면 이게 더 사람이 욕심이 생기나봐. 난 얘가 지금 연락하는 친구들 사이 중에서 젤 의지되고 좋은 친구인데 얜 과연 그럴까? 싶기도 하고... 인스타 원래 잘 내가 뭐 올릴 때 빼곤 안보는데 그 친구 인스타 보면 괜히 질투나는 것도 있더라고. 하 말하면ㅁ ㅏㄹ할수록 내가 싫닼ㅋㅋ큐...

하긴...나도 이렇게 생각하듯 내 주변 친구도 그런 생각 하겠지? ㅠㅠㅠㅠㅠㅠ어렵다 역시 가족만큼의 친구가 되긴 쉽지않나봐.

1년 전
익인5
나도 쓴이같아 난 외동은 아닌데 애인보다 친구를 더 좋아해 특히 베프생기면 엄청좋은데 문제는 그 거리감을 어떻게못해서 너무 가까워지려고만해서 어떤식으로든 문제가 생겨서 오히려 틀어지더라..적당히 어떻게 타협한다면 난 오히려 쓴이같은 비슷한 사람만나면 좋은 친구가될거같아.. 난30대익인데 지나면 점점 더 친구들 줄어드니까 그건슬픈듯 새로운 사람만나는 가능성보다 줄어드는 속도가 더빨라..(친구들이 결혼하는 등등으로)
1년 전
글쓴이
헉 나랑 같은 감정의 사람이 나타났다 🚰·̫🚰 이런 사람 왜 내 주변에 없죠? 이 속내까진 서로 공유를 잘 안하려다보니 모르는건가...? 나 그래서 진짜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 나랑 비슷한 사람 만나고 싶단 생각 너무너무 들잖아. 사실 내가 하는 이런 행동과 생각들 다 내 상대방도 그렇게 해줬으면 하는 그런 거에 기인해서 나타나는 행동과 말이기도 해서 ...ㅠㅠㅠㅠㅠ 나도 딱 그래. 더 가까워지려 하고 얘가 다른 친구랑 되게 친해보이면 좀 질투도 나고...? 나랑 있는 것보다 이 친구들이랑 노는게 더 재밌나 싶궄ㅋㅋㅋ 진짜ㅠㅠㅠㅠ 진짜 맞는듯.. 나 그래서 원래 우리 가정이나 주변 가족 보고 비혼주의자였다가 결국 내 주변에 다들 결혼하고 떠날 거 같아서 외로움에 혼자 결혼 안할 순 없겠다 생각해서 비혼생각 바꿈 ㅠㅠㅠㅠ
1년 전
익인5
222나 쓴이랑 똑같아 나도 비혼상관없음 오죽하면 친구가 더좋아서 친구랑 같이살거나 옆집살고파 ㅋㅋㅋㅋㅋ아 왜 쓴이같은 친구 없죠..?
1년 전
글쓴이
와 나도 ㅋㅋㅋ 그래서 맨날 친구들이랑 예전부터 나중에 적어도 같은 동네.. 혹은 같은 건물 속 이웃이면 좋겠다.. 물론 같이 살면 더 좋지만 아무튼.. 진짜 그런거 내 로망이다 싶을 정도로 자주 말하고 다녔거든 ㅠㅠㅠㅠㅠ 아 익인씨..저두요. 익5 내눈앞에 나타나. 출몰지역 말해.자주갈게...ㅎ ...에라잇
1년 전
익인5
ㅋㅋㅋㅋㅋㅋ출몰지역 지금은 서울시…인데 얹혀사는입장이라 나중에도 여깄을거란 보장이,,,돈많이벌어야지..후..
1년 전
글쓴이
5에게
키키 귀여워 우리 힘내자 ୧( ⁼̴̶̤̀ω⁼̴̶̤́ )૭ 나도 수도권 위주 많이 다녀 헷 운명이라면 언젠가 인연이 닿을지도 모르지...
익인이랑 나.. 이번생 행복하게 지내면 좋겠다...우리 화이팅하자

1년 전
익인6
나는 본문처럼 종종 보고 연락하고 고민도 나누는 찐친 몇명있어서 만족하는 편인데 그래도 결국엔 인생은 혼자라고 생각함 이게 나쁜게 아니라 혼자서도 잘 살 수 있어야 한다고 봄 쓰니가 어느정도로 연락을 자주하고 가까워야 만족할진 몰라도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대로 항상 행동하지도 않을뿐더러 친구한테 정신적으로 모든걸 의존하는 삶은 건강하지 않은듯 20대 후반 30대 가면 결혼하는 친구는 더 만나기 힘들고 직장인 친구들이랑도 예전만큼 만나기 힘들어질텐데 그때마다 휘청휘청하면 버티기 어려울듯 오롯이 나혼자로서 잘 지내는걸 연습해 그러면 친구관계도 만족도가 올라감
1년 전
글쓴이
너무 부럽다 ! ! 나도 예전엔 그런 친구들이 있었던 거 같은데... 뭔가 점점 사라지는 느낌? 예전처럼 막 자주 연락하고 고민을 그때그때 서로 얘기하진 않는 거 같아... 이런 거 보면 혼자만 찐친으로 생각했나 싶구... 근데 다들 괜히 감정쓰레기통 취급 당하는 걸로 느낄까봐 더 조심해서 그런 것도 같고 🚰·̫🚰 확실히... 이십대 중반 되면서부턴 자기 인생 꾸리기도 가족 보살피기도 바쁘고 힘들어서 쉽진 않아지더라고.. 하 맞아. 솔직히 어디 아프든 무슨 일이 있든 결국 다 내 스스로가 해결하고 헤쳐나가야 하는게 인생이라 익인이 말이 맞아.. 나 그래서 내가 애정하는 친구중에 혼자서도 정말 잘 놀고 잘 지내고 집순이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보면 부럽다가도 그건 성향 차이인가 타고난건가 싶긴 함. 나도 진짜 혼자서도 외로움 잘 안 타고 지내고 싶담.... 아 근데 진짜 익인이 말 보면서 나 좀 반성하게 되고 생각이 많아졌다. 맞는말이다 정말... 건강하지 않아 의존하는거 ㅠㅠㅠ 나 그걸 넘 연습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고이썽.. 지금 나 이렇게 흔들리게 된 것도 자주 보는 동네친구 한명이 워홀 1년 이상 간다는 말에 지금 넘 우울해져서 쓰게 된 것두 있다..하
1년 전
익인7
나도 사람 진짜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 거에서 에너지 얻는 타입인데다 외로움도 많이 느껴서 쓴이한테 엄청 공감돼 근데 나는 쓴이보다 친구도 적고(지인까지 따지면 더 있긴 하지만) 몸도 안 좋은 편이라 친구들을 자주 만나질 못하거든 그래서 힘들 때가 많고 지금도 힘들긴 한데 그래도 다행히 나랑 잘 맞고 성격 좋은 애인이 있어서 그나마 살만 해 그리고 완전 찐친도 한 명 있고..! 내 생각엔 쓴이가 잘 맞는 애인을 만들어보는 게 좋을 것 같고, 지금 친구들이랑도 관계를 잘 유지하되 완전 친한 친구도 만들어보는 게 어떨까 싶어 그리고 사람 만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게 좋을 것 같아..! 나도 내 성향을 아니까 사람들이랑 소통, 협력하는 일을 직업으로 해보려구
1년 전
글쓴이
나 인티에 글 쓰길 잘했다. 정말 나랑 비슷한 생각하는 사람들 그리고 나랑 비슷한 고민 한 번씩 가진 사람들 꽤 많구나 싶구... ㅠㅠㅠㅠ 도움되는 댓글 고마워. 정말 나랑 똑같다ㅠㅠㅠㅠㅠ 아 대박... 그런 애인이 익인7 옆에 붙어서 있다는 거 넘 다행이고 좋아보여 ᰔ ᰔ ㅠㅠㅠㅠ익인이 이번 생의 인생은 성공한 거 같은데? 나한텐 재력... 이런 것보다도 그런 관계가 있다는게 제일 잘 산 인생 같아보여서ㅠㅠㅠ 부럽기도 하고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나 정말 애인 만들어야하나봐 ◠‿◠ 휴 그래야지... 사실 예전엔 완전 친한 친구 만드는거 어렵지 않다 생각했는데 이젠 잘 모르겠다? 나 또한 만나는 친구들마다 매번 최선을 다하고 표현도 잘 하는 편이라 구분이 되려나 싶겠다만 ㅠㅠㅠㅠ 조언 넘 고맙고 잘 노력해볼게.. 그런걸 업으로 삼는 것도 넘 좋다 ㅎㅎㅎ
1년 전
익인7
왜 나 눈물 나지ㅠㅜㅜ 사실 졸업하고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연락하는 것도 현저히 줄고 미래는 막막하고 몸도 안 좋아서 정말 많이 힘들었거든 지금도 그렇구ㅠㅠ 근데 쓴이가 이미 성공한 인생인 거 같다고 얘기해주니까 너무 위로가 돼 정말 고마워 쓴아🥹 댓글 달고 되려 내가 위로 받네ㅠㅠㅠ 이렇게 따수운 쓴이한테 친구든 연인이든 다른 좋은 인연들 꼭 많이 생길거야 우리 행복하고 건강하고 따숩게 살자🤍
1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정말 믓찌고 좋은 인생 잘 살아가고 있는 익인인걸? 내 말이 따숩게 위로하듯 느껴져서 기쁘당 ˶˙◡˙˶ 맞지맞지 나도 대학 졸업하고 점점 그런거 느낀다. 딱 이십대 중후반 이 때 좀 혼란하고 바쁜 시기라 그런지 더 그런거같아! 몸건강이 제일 1순위인데 ! ! !얼렁 익인이 몸 쾌차해서 더 행복한 기분이 되면 좋겠어 ୧( ⁼̴̶̤̀ω⁼̴̶̤́ )૭ 또 다시 평범하고 평화롭고 좋은 일상들 마구마구 보내게 응원할게 ¨̮ 넘 고맙구 우리 이번생 행복 + 건강하게 가보자고!!! 나두 넘 고마웠어 ♥
1년 전
익인8
친구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는것 같다
1년 전
익인10
222
1년 전
익인13
333
1년 전
익인15
444 친구 별 거 아님 만나서 재밌으면 다 친구임 난 1년에 두번 연락해도 연락 안 와도 안 섭섭해
1년 전
글쓴이
진짜 반박불가야..ㅠㅠㅠㅠ 나도 그게 내 문제라고 생각해서 이런 내가 싫기도 하고 이걸 어떻게 마음을 고칠까 생각도 여러 번 했는데 그래서 좀 나약하게 느껴지더라고. 난 언제쯤 인간관계에 연연하지 않고 단단한 사람이 될련지...
1년 전
익인9
지금 주기로 16명 만나면 나름 바쁠거같은데?! 나도 쓰니랑 같은 생각이었는데 점점 포기하게 되더라.. 결국 나중에 친구가 있어줄거라만 지금 같이 있어주는건 남자친구더라구ㅠㅠ 또 그때되어도 친구는 친구의 가정과 사정이 있을테고., 오히려 그런 생각을 버리니까 친구한테 바라는 것도 적어지고 부담없이 만나서 만났을 때 더 재밌고 즐길 수 있어진 거 같아!
1년 전
글쓴이
헉 맞아.. 근데 이거 진짜 맞아... 좀 바쁘더라..? 아니 분명.. 다 오랜만에 .. 몇개월 혹은 일년만에 만난 친구들이 많은데 하나 둘 약속 잡다보면 그 달이 좀 꽉차게 되고... 와 그래서 사실 그렇게 지내면서 좋다가도 현타왔었지. 내가 더 애정하는 친구 만나는 데 시간을 더 쓰는게 맞지 않나 싶어서? ㅠㅠㅠㅠㅠ 한번쯤 나같은 생각 하는 사람이 꽤 많구나.. 한번씩 걸어온 길들이라 그러니까 인생 새삼 어렵고 비슷하단 거 느꼈고 위로가 돼. 나도 언젠가 애인이 친구를 뛰어넘는 사람을 만나서 이런 공허하고 외로운 마음이 해결 됐으면도 싶다. 일단 내 스스로도 혼자서도 잘 지내는 단단한 사람이 되는게 우선이긴 한데 쉽지 않으니까 하하ㅠㅠㅠ 맞지맞지... 넘 고마워 댓글. 많은 생각 하게된다!
1년 전
익인11
너무 돌려생각하는거같은데.. 어차피 나이들수록 상황이나 환경따라 잘맞는 친구가 달라지던데..
1년 전
글쓴이
맞지... 분명 이십대초반까진 A가 나한테 제일 절친 같이 지냈는데 어느순간 B랑 왕 친해지고 자주 만나지면서 얘랑 지금은 제일 짱친되어 지내고 있고... 진짜 자꾸 살면서 바뀌는데.. 난 뭔가 안정감을 느끼고 싶었나봐. ㅠㅠㅠㅠ
1년 전
익인12
자기관리 집중해보는건 어때?? 운동이나 운동 귀찮고 힘들면 스트레칭이라도 하고 알바든 뭐든 나를 기준으로 복작복작 살다보면 남한테 의지도 덜 하게 되는 것 같아
1년 전
글쓴이
후-하 진짜 자기관리 요즘 자기관리도 그렇고 취미도 하나쯤 만들어야 겠단 생각이 들더라고. 운동은 꾸준히 헬스 하고는 있는데 막 재미를 느끼진 못해서 그냥 체력증진 위해 하곤 있구! 확실히... 좀 바쁘게 살아야 이런 생각도 안 드는 거 같아서... 좀 더 갓생 살기를 돌입해봐야할 듯도 하당 하하 넘 고마워
1년 전
익인14
내가 영향력 있는 친구가 되고 싶어서 그런가봐
혹시 삶의 방향 자체도 누군가에게 가치있는 사람으로 두고 진로를 설정하는거에 익숙하지 않아...?
나도 좀 쓰니 같아서.. 비우는 연습 중이야
나에게 집중 하려고 하는데 문제는 집중하려고 해도 정신은 친구들한테 가 있어.. 연락에 집착하게 되구 서운하고 그래ㅠㅠ ㅋㅋㅋㅋ 고쳐야지
나 스스로 안정감 있는 사람이 되는게 내 목표야

1년 전
익인14
그리고 난 때에 따라 맞는 친구가 온다고 하잖아? 그럼 거기서 또 이 친구 나랑 비슷한 환경이라서 친해졌지만 얘도 오래된 친구가 있겠지? 뭐 이런 생각함 ㅠㅠ.. 새로운 관계가 생기면 나는 기대를 많이 하는 스타일 같애...
1년 전
글쓴이
아 헐 맞네.... 하 나도 그런생각까진 못했어도 기대 많이하는 스타일인거 나도 그래! 나 진짜 내 스스로가 정이 많다고 느낀게 비즈니스처럼 그냥 만나던 대학 친구라 생각했는데 이 친구가 막상 다른 학교로 편입 또는 재수 간다니까 갑자기 같이 다니면서 보내던 게 생각나서 울적해지고 그렇더라고. 정이 빨리 드는 것도 내 단점임
1년 전
익인14
맞아 약간 친구랑 나 혼자 연대하는게 심해서 잘 있던 애가 간다하면 괜히 나 버리고 가는 듯한 약간의 배신감..? 그러면서도 쟤는 쟤 인생을 독립적으로 하고싶은거 주변인간관계에 연연하지 않고 하는구나 생각 들어서 한 편으론 좀 대단하고...? 의리를 좀 중요시 하는 느낌 ? 그렇다고 내가 막상 의리!!!! 이런 느낌은 아닌데두..
진짜 친구를 가족처럼 생각하나봐ㅠㅠ

1년 전
글쓴이
맞아. 나랑 정말 소울메이트인가 싶을 정도로 죽이 잘 맞는 친구가 있는데 걘 정말 대부분 내가 먼저 만나자는 연락이 차지할 정도로 혼자서도 잘 놀고 잘 지내는 친구라 넘 그게 부럽고 신기했음. . . 하 내가 진짜 왜 유독 ‘친구’에 더 치중하고 애정을 쏟는가 했더니... 가족을 대신하기가 쉽지 않은게 정말 맞지만 정말 그런 가족같은 친구를 원했어서 그랬나봐...ㅠㅠㅠㅠ 이런 결핍이 있는 이번생의 내가 넘 속상하고 슬프기도 하지만.. 그래도 또 잘 이겨내고 단단해져봐야지.
1년 전
글쓴이
와 맞는 거 같아. 그냥 흘러가고 그때 잠깐뿐인 존재가 아니라 나름 기억에 남고 ‘이 친구랑은 계속 인연을 이어오고싶다.’ 라던가 ‘이 친구는 참 재미있네’ ‘이 친구는 참 어떤 점이 좋고 매력있다.’ 이렇게 그 친구한테 긍정적인 영향을 남기고 싶어하는 거 같아. ㅠㅠㅠㅠㅠ어 맞아 약간 남들이 하는 경험 최대한 나도 다 하고싶고 + 내 주변 사람한테 가치있고 날 계속 찾아주는 사람으로 남고 싶은 그런 걸 바라는 거 같아 내가...ㅠㅠㅠ 이건 진짜 익인이가 말해줘서 나도 좀 새삼 깨닫게 됐네. 🚰·̫🚰 아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나도 진짜.. 나에게 집중하려 해도.. 또 친구가 뭐 약속 잡거나 뭐 하러갈래? 하면 바로 거기로 쫓아가고 나 무슨 친구랑 데이트 약속 잡히면 계획 J파라서 그런 것도 있는데 거기 맛집이나 데이트코스 이런거 하나하나 후기 찾고 해서 진심으로 시간 쏟잖아. 이런 내가 이제는 좀 지치기도 해 ㅋㅋㅋ

예전엔 나도 연락이 관심의 척도라 생각해서 연락 드물면 속상했는데 확실히 나이 먹으면서 나도 연락하는 거에 대해 답변하기 힘들고 몸이 힘들면 괜히 카톡도 들어가기 싫고 그래서 이해가 되어가더라고 그래서 연락문제는 이제 그러려니 하는중...ㅎㅎㅎ
나도 진짜 나 스스로 안정감 있는 사람 되고싶다.. 우리 힘내보자 ୧( ⁼̴̶̤̀ω⁼̴̶̤́ )૭

1년 전
익인16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인간관계를 희석시켜봐
1년 전
글쓴이
🚰·̫🚰 사실 이십대초반 땐 진짜 내 마음속 1순위 친구한테 집중하듯 지내니까 나 스스로 너무 갉아먹고 힘들어서 친구를 두루두루 더 만나고 신경 안 쓰려고 이십대중반 되면서 그렇게 하고 있거든. 확실히 그러니까 많이 좋아졌고 집착도 덜해지긴 했다고 느꼈는데 막상 요 몇년간 제일 자주 만나고 친하게 지낸 친구랑 1년 이상 떨어진다 생각하니까 마음이 울적해져서 더 지금 다시 숨겨진 내 집착이 다시 드러났나봐...ㅠㅠㅠㅠㅠ 워홀 간대. 좋은 경험이니 응원과 격려가 맞는데 나도모르게 울적해짐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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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글쓴이
유독 내가 친구에 대해 많이 예민하고 집착하는 거 같고 인생에서 너무 많은 중점을 두는 거 같아서 잘못된 거 아닌가? 나같이 고민하는 사람은 극소수겠구나 싶었는데 이렇게 나와 비슷한 고민의 길을 다들 한번쯤 걸어봤다고 하니까 내가 이상한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도 들고 위로도 된다 ‧⁺( ᵒ̴̶̷̥́ ◡ ᵒ̴̶̷̣̥̀ )⁺‧ “또 그만한 연을 만들어보자” < 이 말 너무 좋다. 사실 나이 먹으면서 확실히 학창시절 때와 다르게 새로운 사람과 많이 친해지는 관계가 되는게 쉽지 않긴하다고 느끼는데 어떻게 될진 또 모르는거긴 하니까 ˶˙◡˙˶ 너무 좋은 말들 고마워

헐 맞아!!!!!! 내 친구를 남친한테 뺏긴 느낌이랄까? (˵ˊᯅˋ˵) 아주 그냥 남친이랑 노는 시간이 더 많아ㅠㅠㅠ후엉어어 그런 질투 저도 느껴본 적 있어서 공감이오. 하ㅠㅠㅠㅠ진짜 나 되게 긴 고민글이었는데 다들 이렇게 성심성의껏 답변해주고 난 넘 감동이야.. 익아 도움 많이됐어정말고마워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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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글쓴이
(ˊo̴̶̷̤ ᴗ o̴̶̷̤ˋ) 그렇게 봐주니 넘 고맙구 좋은 말 고마워!! 답변 하나하나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늦어버렸네 ¨̮ 나한테 좀 많이 답답하고 힘든 고민이었는데 댓글들 보면서 조금 답답한게 해소되는 느낌? 역시 털어놓으니까 좀 편하다. 그 덕택에 익인17의 분량도 있다구 ❛˓◞˂̵✧ 넘 고맙구 익도 좋은 밤 되고 앞으로도 행복한 하루 되길 바라!!! 𖤐
1년 전
익인18
애정이 고픈거 맞는거 같은데 그게 심하다기 보단 원래 친구관계란게 그런데 쓰니는 거기서 가족을 찾아서 그런거 같아
진짜 가족같은 친구 한 두명이라도 남기려면 차라리 친구 수를 줄이고 더 깊게 사귀는데 나은거 같고 사실 20후반으로 강수록 각자 인생이 너무 달라져서 친구관계 유지하는게 쉽지 않아 이건 당연한거고 정많아서 상처 받는게 아니라 네가 가족같은 관계를 원하기 때문에 상처 받는거야 그들의 탓이 아닌거지
차라리 애정을 원하면 애인을 만드는게 나은거
같아 그러다보면 정말 가족을 이룰 수도 있을테고
외동이라 외로운 그런거 뭔지 알겠즌데 형제 있다고 외롭지 않은거 아니고 그냥 인생이 원래 고독하고 혼자 사는거야 그걸 인정하면 마음이 한결 편할듯

1년 전
익인14
오 가족같은 친구 이거 맞는 것 같다...!!!
그래서 더 편하게 되고 싶으면서도 챙겨주고 챙김받고 싶고 솔직해지고 싶고 그런가봐ㅠㅠ 다 나같진 않을텐데

1년 전
글쓴이
솔직히 이 글을 쓰면서 “애정결핍이다” ”친구한테 너무 의존한다“ 등의 비판도 꽤 많을거라 생각하고 그랬는데 그렇게 말해주니까 되게 내 상처 달래주는 거 같고 우려하고 걱정하던 부분인데 그렇게 봐주는 익인이의 말이 너무 고맙고 좋다. ( ⁎छ ˼̲̮ छ ) 그리고 나 조차도 계속 의문이었는데 왜 그런가 했더니 <가족같은 친구> 결국 궁극적으로 내가 원하던 그게 뭔지 알게됐어. 그래서 더 그랬던 것도 같고ㅠㅠㅠ그게 얼마나 힘든 걸 아니까 현타도 오고 인간관계 하나에 연연했던 것도 같네. 그동안 내가 왜 그 친구한테 유독 바라는게 많고 기대하는게 있고 상처를 왜 받나 했는데ㅠㅠㅠㅠㅠ 그걸 알게되었다.... 넘 고맙소...ㅠㅠㅠㅠ

진심 맞는 말.... 악.... 나도 정말 애인..일단..연애도 좀 더 해봐야겠고... 익인이 말 보고는 좀 많이 깨닫게 된다. 이게 앞으로 나의 숙제겠지 좀 마음을 비워내야겠어. 그리고 정말 익 말대로... 솔직히 지금 이 16명의 관계도 또 언제 어떤 친구랑 더 친해지고 그럴지도 모르고 친구마다 만날 때 하는 어떤 말에 영감이나 좋은 조언을 받아 나한테 긍정적 영향도 줄 때도 있고 그럴 거 같아서 이어오곤 했는데 어느순간부턴 좀 소수의 친구들에게 더 시간을 쏟는게 맞지 않나 싶더라고. 잘 참작할게ㅠㅠㅠㅠ 고마워

1년 전
익인18
아이고… 쓰고선 혹시 내가 말을 날카롭게 했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 댓글로 쓰니가 얼마나 사랑 많은 사람인지 잘 알겠다 ㅎㅎ 나도 언니가 있지만 나 자체가 가진 외로움이 깊어서 뭔지 알아 그래서 더더욱 이게 형제가 있고 없고 보다 그냥 사람이 정을 주고 받는 형식의 문제고, 친구 관계에선 그게 불가능하다는 걸 먼저 깨달았을뿐
16명의 친구에게 긍정적 영향을 받을 정도로 쓰니가 친구들을 좋아하고 사람을 원체 좋아하고 또 거기서 좋은 점만 봐주는 사람이란거 잘 알겠고 그게 잘못된게 아닌데 가끔은 그렇게 분산되는 사랑이 내 안에서 고갈될 때가 있더라고 그래서 몇몇 집중할 수 있는 상대에게 오고가는 정을 느껴보는게 어떻겠냐 말한거지 16명을 무조건 축소하람 의미는 아니었어 ㅎㅎ 잘 이해했겠지만!
내면의 외로움이란게 내가 스스로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되는거더라. 쓰니는 이게 친구고 향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게 이성으로 향하는 사람은 또 그거대로 문제가 골치아파질 확률이 높거든 그런 점에서 쓰니가 애정을 원하는게 옳지 않은 방향이 아님이 입증됐고 고로 그걸 채워줄 수 있는 진득한 관계가 지금으로선 애인을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여서 말한거고! 친구는 언젠가 떠날 수 있거든 근데 가족이라고 안 그런거 아니고 고로 이 인생에 이 세상에 남는건 나 하나 뿐이더라고
본인을 돌아보면서 더 아껴줘봐 외로움의 고독함보다 잔잔함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되면 한 층 더 여유로운 사람이 될거야!

1년 전
글쓴이
ദ്ദി(⸝⸝ʚ̴̶̷̆ ө ʚ̴̶̷̆⸝⸝) 확실히 나보다 더 빨리 인생에 대해 깨우치고 경험을 쌓은 인생선배란게 느껴진다. 나 정말 익인이 말 보고 정말 많이 깨닫고 조언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 이렇게 진심으로 정성껏 댓글과 답글 써주는 것도 진짜 고맙구 진국의 사람이야 ♥♥ 형제가 있다고 해서 꼭 그렇지만은 않구나ㅠㅠㅠㅠ 그렇게 봐주고 말해주니 넘 고맙당 ˶˙◡˙˶ 몇몇에 집중해서 하는 그런거! 아 뭔 느낌인지 더 확 와닿았어 ‽ 맞아... 그 여러 명을 다 챙기자니 좀 버겁기도 하더라고!

와 근데 진짜 익인이 문장마다 새롭게 알게되고 깨닫게 되는 게 많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라 그런건지.. 이게 자연스레 시간과 경험으로 인해 알게된 그런 것들인지 이해도 쏙쏙되게 알려주는 거 같아.
맞지 ㅠㅠㅠㅠ맞는 말이다. 그동안 화목한 가정에 대한 결핍과 부러움이 있었는데 아무리 가족있어도 결국 내 스스로한테 일어난 건 내 자신만이 제일 크게 체감할 수 있고 그런거라 외롭고 고독한게 맞고 그걸 담담히 받아들여야 하는 거 같아! !
유한한 존재라 더더욱 ¨̮ ㅠㅠㅠㅠ 어떤 이유로 어떤 뉘앙스로 애인의 관계도 좋다고 말해주는지 이해가 됐엉~!
말들이 넘 좋아서.. 잘 새겨듣고 가끔 인생에서 인간관계로 인한 시련과 힘듬이 있을 때 생각해줘야겠어 정말 고마워 ᰔ ᰔ

워낙 잘 헤쳐나갈 익인일 거 같아서 큰 걱정은 안하지만 익인이의 앞으로의 날들이 좋은 날이 많길 바랄게 ︎❤︎

1년 전
익인18
ㅎㅎ글자만 보면 쓰니가 책 훨씬 가까이 하는 사람 같아 ㅎㅎ 나도 예쁜 말들 고맙고 쓰니가 앞으로 더 단단한 사람이 되길 응원할게💗
1년 전
익인19
나도 예전에 딱 너 익처럼 그랬어 근데 다 필요없고 중요한건 인정하는거야 멀어지고 서먹해지고 내가 해준 만큼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인정하는 게 진짜 중요한데 이게 그만큼 힘들어 그래서 나는 그럴 때마다 항상 그래 내가 슬픈 맘이 드는 것도 당연하지만 이 사실도 어쩔 수 없는거다 그냥 이 감정과 사실을 바닷가에 풀어서 떠내려보내자 이런 마음으로 사니깐 좀 낫더라
1년 전
글쓴이
익19... 이런 힘든 길을 이미 겪어왔구나 지금은 어떻게든 이겨내고 지나온 게 멋있고 그렇다 ദ്ദി(⸝⸝ʚ̴̶̷̆ ө ʚ̴̶̷̆⸝⸝) 어떤 관계든 내가 노력이 좀 과한가 싶긴 해. 최선을 다하고 시간을 좀 많이 쏟아서 그 친구와 만남의 시간을 최대한 좋은 시간으로 남기려고 노력하는데 이게 좀 이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지치고 힘들어졌나봐. 익인이의 그런 마인드와 생각 넘 좋다...진짜 쉽지않은데 나도 그렇게 생각해보려해볼게 단단해질게 ୧( ⁼̴̶̤̀ω⁼̴̶̤́ )૭
1년 전
익인20
와 내가 생각하는거랑 한 절반은 비슷한듯 ..
외동에 화목하지 않은 가정환경
그래서 나도 진짜 친구에 환장했지😂
지금은 연애를 오래 하고 있는데 연애를 오래 해보니깐 나는 내 가정을 이루면 .. 내 삶이 좀 더 안정될 거 같은 느낌이 들어!
근데 뭐 혼자 살아도 좀 외롭겠지만 그땐 또 그때의 친구가 있겠지 라고 생각하는즁

1년 전
글쓴이
어느정도 공감이라도 됐다니ㅠㅠㅠㅠㅠ 하 진짜 반가우면서도 익인이는 또 그만큼 얼마나 힘들었을지가... 알 거 같기도 해서 🚰·̫🚰
오래 연애 이어오는 거 넘 부럽고 좋다 ! ! 정말 확실히 안정감 생기는 그 가정은 정말 좋은 거 같아. . ᰔ ㅠㅠㅠㅠ 고마워 나도 그렇게 생각하며 이겨낼래.

1년 전
익인21
내 친구가 쓴이같은 사람이고 나는 정말 외로움 안타는 성격이라 본문 상대를 나에 이입하면서 읽었어
솔직히 말하면 외로움도 안타고 가족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삶이라 친구를 덜 찾는건 맞아 대부분의 경우 친구가 먼저 연락하고.. 근데 연락이나 만남주기의 문제지 나에게 정말정말 소중한 친구거든 절대 잃고 싶지 않을 정도로 🥲 그러니까 친구관계가 부질없다는 생각보단 좀 여유롭게 대하는게 좋을 것 같아 .. !
그리고 내 친구도 두루두루 친구들 만나는데도 결국 연애로 그 공허함?을 채우더라고 (물론 정상적인 연애관계 하에) 지금 당장 연애를 해라! 보다는 연인이 확실히 친구관계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것 같아

1년 전
글쓴이
나와는 좀 다른 환경의 사람의 입장에선 어떤 생각일까 궁금했는데 이렇게 또 알려주니까 새롭고 좋다.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해준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거 같아 그 친구는 ◜◡◝ !!! 그렇게 말해주니 나도 좀 위로도 받는 거 같고 마냥 내 최선과 노력이 다 부질없고 그런건 아닌 거라고 말해주는 거 같아서 고맙다. . . 그리고 진짜 연애가 주는 그 채워주는 장점이 확실히 큰가보다!!! 넘 고맙구...최대한 내 입장 생각해서 조언해준 거 넘넘 고마워 도움 많이 돼 ᰔ
1년 전
익인21
하나하나 댓글 달아주는 것만 봐도 정말 정많고 따뜻한 사람인게 보인다 🥺 친구가 너무 부러운걸 ~?! 익명인데도 이렇게 느껴질 정도면 쓴이 친구들은 일상에서 정말 많은 애정을 받고 있겠구나 싶어 그래서 더더 같은 양의 애정이 돌아오지 않는걸까 싶은걸.. 분명 친구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리라 의심치 않는다 :) 너는 최선과 노력이라 했지만 그게 자연스럽게 우러나온다 해야되나..? 그게 느껴져 사실 그것도 노력해서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남을 이렇게나 챙기고 아낀다는 것도 노력 이상, 타고난 기질이라 생각해 ! 내 입장에선 한없이 부러운 성격이기두 하구.. 아무튼 너무 힘들어하지말고 맘가는대로 애정 쏟고 그만큼 돌아오지 않더라도 꼭꼭 상대도 고마워하고 소중하게 여긴다는걸 잊지말길 💗💗
1년 전
글쓴이
어쩜 이렇게 말을 예쁘게 해주는건지 ₍ᐢɞ̴̶̷.̮ɞ̴̶̷ᐢ₎ 내 자존감도 올라가고 기분이 좋아졌엏ㅎㅎㅎ!!! 그렇게 봐주다니...ㅠㅠㅠ 정작 난 다른사람을 볼 때 장점만 보이는 편이고 나 스스로의 장점은 잘 모르고 단점만 생각했는데 익인이 덕분에 기분도 좋아지고 내 장점도 찾게되는 거 같아서 기뻐. 불안해 하지 않고 그동안의 내 삶의 방식과 생각에 대해 후회하지 않을게! 넘 고맙구 그 맘 잊지 않고 열심히 살아간다 ୧( ⁼̴̶̤̀ω⁼̴̶̤́ )૭ 익인이.. 앞으로 인생 꽃길이 가득하길 바랄게 고마워 ( ˘ ³˘)♥
1년 전
익인22
지나가거나 맺었던 인연들에 너무 크게 연연하지마
어차피 20후반~30초반에 서로 다 연애하고 가정생기면서 자리잡으면 1년에 한번 보기도 힘든게 학창시절 친구들임 그 1년 못보면 소원해져서 결국 미루고 미루다가 서로 연락없이 3~5년 못보는 경우도 엄청많음
앞으로 새로 생길 인연들에 설레고 기대하는 방향으로 생각전환을 해보는것도 나쁘지않음

1년 전
글쓴이
‧˚₊*̥(* ⁰̷̴͈꒨⁰̷̴͈)‧˚₊*̥ 맞지맞지ㅠㅠㅠㅠ 익인22 말 새겨듣고 넘 깊게 생각하고 힘들게 마음고생 하려는 거 의식적으로라도 좀 접어보려고 할게. 가끔 할아버지가 “너무 친구 좋아하지마라. 김쓴이는 친구 너무 좋아하는 거 같아.” 이렇게 말씀하시는게 그 당시엔 좀 짜증났는데 좀 많이 인정하는 부분이 되어버렸다 ( ⁼̴̤̆◡̶͂⁼̴̤̆ )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고 시간을 많이 쏟으면 그만큼 나에게 돌아오는 복도 있겠거니 하고 노력했는데 그게 막상 현실은 돌아오는게 많지 않다고 생각하고 충족되지 않으니까 그동안의 내 노력과 신경쓴 게 허탈하고 허무하고 잘못 살아왔나 싶은 걱정도 들었었거든. 그런식으로 생각전환 하는거 좋다ㅠㅠㅠㅠ 고마워유
1년 전
익인23
난 외동인데 친구한테 그닥 의미 안 둬서... 내 기준 진짜 찐친 1-2명만 있으면 되더라 그이상이면 혼자 있는 시간이 줄어서 오히려 버거웠어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잘 생각해보니까 쓰니가 친구한테 애정 크게 주는만큼 나는 가족한테 좀 매달리는 것 같아 형제자매는 없어도 엄마아빠랑 노는게 제일 재밌어서 친구들한테 의미를 좀 덜 두는 것 같애... 근데 나도 결국 가족한테 약간 집착하듯이 매달리는 거라 스스로 고쳐야되겠다고 생각하는 중이야ㅋㅋㅋㅋ 근데 이게 꽤 어렵더라..🥹🥹
1년 전
글쓴이
헉 부럽다… 나도 좀 흔들리지 않고 혼자서도 안정적인 사람이면 좋겠는데 외로움이란 감정이 이게 내가 컨트롤한다고 쉽게 되는 것 같지 않기도 하고~ 🚰·̫🚰 어렵지만 내 일에도 많이 집중하려 하고 노력은 해보는중 !!!

하 그렇구나 익인이처럼 가족끼리 친구처럼 지내고 화목한거 넘 보기좋아 ◜◡◝ 내가 좀 바라는 가정환경이랄까!!!

1년 전
익인24
나랑 비슷하다… 마음 쓰고 기대하고 실망하고 상처받고..ㅜㅜ
1년 전
글쓴이
( ˃̣̣̥᷄⌓˂̣̣̥᷅ ) 나만 힘든게 아니었어 이렇게 다들 겪는구나 싶구…. 정말 어려운게 인간관계 같고 내 스스로도 내 자신의 마음도 잘 모르는데 남은 어떻게 파악하겠나 싶구 그랰
1년 전
익인25
며칠 전 글이긴 하지만.. 읽으면서 공감되는 것도 많고 스스로 생각도 많이 하게 된 것 같아서 고마워☺️ 쓴이 댓글 하나하나에도 참 따뜻하고 진실된 사람인 게 느껴져 모르는 사이이지만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나가게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할게❣️
1년 전
글쓴이
그렇게 말해줘서 기쁘다 고마워 ♥ 익인이 응원의 말이 나한테 정말 힘이 된다!! *⸌☻ັ⸍* 익인이의 이번생도 행복한 일이 더 가득하고 잘 헤쳐나가면 좋겠어 ᰔ
1년 전
익인26
나도 친구에 되게 많은 의미를 두던 사람이었는데 정말 좋아하는 취미를 찾으니까 좀 덜해졌어! 그치만 나두 쓰니같은 친구가 필요해… 옆집에 살고싶어
1년 전
글쓴이
헉 너무 믓찌다 ‧˚₊*̥(* ⁰̷̴͈꒨⁰̷̴͈)‧˚₊*̥ 확실히 비슷하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 내가 즐거워하는 취미라도 있어야 좀 낙이라도 있는 거 같아ㅠㅠㅠㅠ 하 그치 진짜 옆집 친구 한 명만 있어도 행복할 거 같아. 욕심은 버릴 수 없이 갖고 있는듯ㅎㅎ
1년 전
익인27
으아 지금 너무 나같아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친구 만날 때는 또 괜찮은데 문득문득 올라와서 되게 힘들다...ㅎㅎ머리로는 아는데 조절이 잘 안됌ㅠㅋㅋㅋㅋㅋ
1년 전
글쓴이
。°(°.◜ᯅ◝°)°。 맞아…. 동지 안녕. 나도 막상 만날 땐 잘 놀고 즐겁게 노는데 익27 말대로 문득 그런 생각들이 날 힘들게 하기도 하고 현타가 오기도 하고! 정말 본능적으로 그렇게 되니까 컨트롤이 어렵긴 해ㅠㅠㅠㅠㅠ

인간은 참 복합적인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같구

1년 전
익인28
와 근데 내가 생각을 원래 오래 안 해서 이렇게까지 깊게는 아니지만 비슷한 생각을 자주 했어 글쓴이랑 친구하고싶다
1년 전
글쓴이
나 혼자 참 생각이 많고 신경을 많이 쓰는 거 같아서 인생 참 힘들게 사는 거 같다고도 생각했는데 내 긴 글에 담긴 감정에 공감한다는 익들이 많아서 정말 다들 비슷하구나 느낀다ㅠㅠ

나두 익28처럼 내 맘 알아주고 비슷한 생각하는 사람과 친구하고싶다!!!! (˃̶͈̀o˂̶͈́)

1년 전
익인29
나 외동이라 너무너무 공감가는 글이야… 부모님도 젊으시진 않아서 친구가 꼭 필요하고 친구한테 의지 많이하거든
1년 전
글쓴이
이십대 중반되고 느낀건데 이 세상을 외동으로 살아가는 건 넘 외롭고 험난한 거 같아 (˵ˊᯅˋ˵) ㅠㅠㅠㅠ 요즘 형제있는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부럽더라고!!! 결국 핏줄이 더 앞서고 소중하고 깊은 얘기도 약점이 된다 생각 안하고 말할 수 있으니까?
1년 전
익인29
나도 이십대중반! 난 진짜 가족같은 친구 있거든 ㅠ 그 친구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ㅠ 좋은 사람은 있고 쓰니도 그런 사람 꼭 생길거야♥️
1년 전
글쓴이
헐 익29는 부럽다 🥺🩷 혹시 그냥 친구사이 였던 친밀도에서 어떤 계기로 그렇게 가까워지고 불안하지 않고 확신에 찬 관계가 됐어? 나 넘 궁금핵 약간 가족관련 고민이나 가정사도 다 털어놓고 그런거야? 🙊
1년 전
익인30
나 정말 진심으로 쓴이랑 깊고 오래보는 친구되고 싶다.. 글이랑 댓글만 봤는데도 나까지 따뜻해져..ㅠㅠㅠㅠ
1년 전
글쓴이
그렇게 말해주니 내가 다 마음이 녹는다 ‧⁺( ᵒ̴̶̷̥́ ◡ ᵒ̴̶̷̣̥̀ )⁺‧ 나두 익30 당장 알고싶어유…. 이번생 그런 사람 그런 친구 한 명이라도 좋으니 생겨서 행복하면 좋겠다 나도 여기 익들도 ㅠㅠㅠ
1년 전
익인31
갠적으론 친구에 대한 욕심이 좀 있다고 봐 모두가 쓰니 같을 수 없고 그걸 인정하고 놔야됨 안그러면 본인이 불행해져 친구 30넘어서 유지하기 힘들어 결혼하면 거의 못봄,, 나도 외동인데 난 일이나 연애에 좀 더 집중하는 편이야~~
1년 전
글쓴이
그치 ( -̥̥̥̥̥̥̥̥̥̥̥̥̥̥̥̥̥̥̥̥̥̥̥̥̥᷄ _ -̥̥̥̥̥̥̥̥̥̥̥̥̥̥̥̥̥̥̥̥̥̥̥̥̥᷅) 나도 여태 살면서 제일 큰 고민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애정 쏟고 이런 비중이 아직까지 살면서 친구관계가 젤 컸어서 나 스스로도 친구에 대한 욕심이 크다곤 생각했었어ㅠㅠㅠㅠㅠ 진짜 나만 불행해지더라고. 왜 얜 나만큼 애정이 없는거같지? 라고 혼자 생각하고 서운해하고 그걸로 고민하고 하다보면 결국 나만 갉아먹을뿐이고 나만 지치더라 ,, 맞말

진짜 그럴 거 같앙… 지금도 어찌저찌 유지는 되고있지만 나도 이제 좀 벅차다고 느끼고 뭔가 딱 소수의 친구만 챙기기도 바쁜 시간인 거 같더라고. 요즘은 내 가족과 내 삶에 시간 쓰는것만으로도 하루가 훅 가고 그러니까 하루 일주일 한달이 금방 가 ㅋㅋㅋ큐ㅠㅠ 후루룩

일이나 연애!!!! 고마워ㅠㅠㅠㅠ

1년 전
익인32
쓰니 글 되게 잘쓴다 기분이 몽글몽글해져 🔮 나도 외동이라 어떤 기분인지 이해간다 세상에 나 혼자만 덩그러니 있는 느낌이라서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상대가 필요한... 예전에는 나도 쓰니처럼 사람한테 안정감을 느끼길 원했지만 사람 마음이 워낙 변덕쟁이라.... 타인이라는 존재는 생각보다 쉽게 멀어져서 오히려 더 상처받았어ㅠㅠ 그래서 나는 눈에 보이고 변하지 않는 존재(자격증이라던지 월급이라던지)에 요즘 위로를 받는 것 같아
1년 전
글쓴이
( ͡°⁄ ⁄ ͜⁄ ⁄ʖ⁄ ⁄ ͡°) 그렇게 말해주니 정말 고마워 ~⋆⁺₊⋆ ♡̷̷̷ 맞아 가족들도 나이 들고 영원하지 않기에 인생동반자 같은 사람 + 믿을 수 있는 내 편 이라는 존재가 있었으면 했었다…! 딱 내 맘 익 맘 ㅠㅠㅠㅠ

맞아 정말 가까워지고 깊어지기엔 그만한 노력과 애정 , 시간이 필요한데 멀어지는 건 정말 한순간이라 알다가도 모르겠더라고. . .

익32 넘 어른스럽다 결국 자기만의 다른 방식을 찾은 거 같네!!!! 나도 배운다ㅠㅠㅠㅠ
눈에 보이고 변하지 않는 것들… 그거에 시간도 쏟고 그걸로 성취감이나 행복감 얻고 찾아봐야겠네… ୧( ⁼̴̶̤̀ω⁼̴̶̤́ )૭

나도 좀 더 포커스를 그런쪽으로 바꿔봐야겠어.
익32 댓글에 좋은 거 배워간다ㅠㅠㅠ

1년 전
익인33
나도 지금 너무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서... 어쩌다 본 예전 글에 너무 공감되는 마음에 댓글 남겨 ㅜㅜ 나도 오래된 친구들이 커가면서 하나둘 멀어지고 또 반대로 너무 붙어있다 보니 서로 안 맞아서 손절도 당하고 하면서 ‘친구’에 굉장히 집착하게 되더라고...
요즘 내 머릿속엔 내가 그 친구를 생각하는 만큼 그 친구도 나를 그만큼만 소중하게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 나도 친구에 대해 나와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만 하고...
이런 고민을 하는 내가 너무 어리고 애같이 느껴져서 타인이 보기에 한심해 보여서 더 멀리하고 싶어 하지 않을까, 멀어지는 친구한테 손절당할까 봐 전전긍긍 안절부절못하는 상태라서...
쓰니 글이랑 댓글들을 열심히 읽게 돼! 쓰니만 그런 거 아니고 그런 고민하는 사람이 또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 우리 다 소중한 인연 잘 이어가고, 또 새롭게 만나고, 성장하자 쓰나 ㅜㅜ 용기 낸 글 써줘서 고마워!

1년 전
익인34
와....나 30대익인데 쓰니 어떤느낌으로 글 쓴건지 너무 와닿음.
내가 왜 30대익인걸 밝히냐면 내 나이때는 외동이 진짜진짜진~~~짜 없거든ㅋㅋㅋ 나빼고 모두 형제자매가 있음..
그래서 20대때
내가 아무리 이 친구의 소중한 사람이 된다해도 가족이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이 드는순간 미칠듯이 외로워지는거야ㅋㅋㅋ
근데 웃긴건 지금 나이가 되니까 생각이 또 바뀐게
<가족>이랑 <친구>라는 카테고리가 아예 다른거더라고..나는 습관적으로 순위를 매겼는데ㅋㅋ
친구들에겐 나름대로 나도 소중한 사람이란걸 이제 알고 받아들이니까 마음 엄청 편해졌어.

1년 전
익인35
나도 형제가 있지만 언니가 아니라 오빠라 그런가 친구 없다고 가족으로 대체가 안 돼.. 나도 친구 없으면 외롭고 외동이랑 똑같아
1년 전
익인36
난… 어릴때부터 왕따당했고 뭐만하면 내소문 안좋게 내는 애들만 주변에 있었어
넌 … 손절안하고 16명 이어간다했잖아 난.. 손절안해도 5,6명 안팎이야 너무많이 배신을 당했고 뒷담도 정말 많이 … 다른친구 없고 찐친 한명 있어
안그래도 좁은관계지만 필요없는것들 다 정리했어
나도 인간한테 상처많이 당했어 차라리 정리하면서 정말 널 생각해주는 사람만 옆에다 둬 그러면 찐친도 생길꺼야
나도 하도 상처받기 무서워서 사람못믿는다 소리 많이 들을정도 ..

1년 전
익인37
쓰니애게 이 동영상 보여주고싶어. 외로움이란 감정은 인간이 생존을 위해 느껴야 했 당연한 증상이니 이 감정을 스스로 받아들이고 평범한 감정이며 부끄러워할 감정이 아님을 알아야 한대. 영상보고 많은 위로가 되길 바라.

1년 전
익인38
나랑 진짜 똑같다... 나는 인생친구라고 생각했던 애가 애인 생기고 달라져서 요새 너무 힘들어
내가 너무 친구관계에 집착하는가 싶고 얘는 어떻게 이렇게 변하지 싶고 ㅜ

1년 전
익인39
나두 그래.. ㅜㅜ 애인으로 안채워지는게있음
10개월 전
익인40
고민 검색하다가 들어왔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공감이다 ㅋㅋㅋ 친구가 내 인생에서 너무 크다는 말이 참 와닿는다 정작 다른 사람들은 친구에 큰 의미를 두지않는게 신기하면서도 부럽고..
나 혼자 기대했다가 실망하는것도 이젠 지긋지긋해서 기대치를 없애고 속을 비우고 싶은데 그게 생각처럼 되지를 않네 몇 년이나 더 지나야 이런 문제에 초연해질수 있을까 갑갑하다ㅜ
인생은 혼자라는 말 머리로는 받아들이고 너무 이해하지만 곱씹다보면 씁쓸해지는거같아

8개월 전
익인41
와 나랑 똑같다.. 나도 미리 걱정돼서 사람 벽치면서 사귀려고 해ㅛ는데 지금은 마음 열고 나랑 잘 맞는 사람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기대 가지면서 살아가고 있어 ㅎㅎ 쓰니와 나의 인생 모토가 실제로 실현될 수도 있는거잖아~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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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베스트로 스타일리스트가 꾸며주면 좋겠다 2:21 1 0
나 공부 못하는거 누구 닮았을까 2:21 1 0
진돗개 키우는데 2:21 1 0
나 도끼병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지,,? 2:21 1 0
20대 초중반엔 이성에 미쳐사는게 흔해..? 1 2:21 6 0
도와줘!!) 카톡차단 잘 아는 익들!!! 2:20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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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축하해주라2 2:19 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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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카톡 테마 바꿔도 첫 배경화면은 못 바꿔...? 2:19 8 0
하 짝남 여친생겼다… 2:19 12 0
글로니랑 브랜디멜빌 비슷하지 않아?1 2:19 12 0
인스타 비계있는 익들아 궁금한게 있어1 2:19 9 0
아 거실에 바선생 나왔어ㅠㅠㅠㅠㅠㅠㅠ 2:18 4 0
친구가 직장에 괴롭히는 사람때매 힘들어하는데 뭐해주지 2:18 6 0
20대 후반 친구들아 2 2:18 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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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언니 40대인데 자격증 공부함 주말 밤새고 1 2:17 2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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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되게 순진하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2:17 1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