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군대에 있을 때 원래 1년 정도 사겼던 전애인이 있었는데 그 여자가 바람을 펴서 헤어졌고 애인은 그 뒤로 휴가 있을 때마다 친구의 소개를 받아서 술 마시고 사귄 전애인만 3명이래 다 길어봤자 2달 사겼다고 했고 자기 말로는 군대에 있는 동안이 힘들어서 의지 할 곳이 필요했다고 그랬다고 하는데.. 지금 내가 아는 애인은 되게 내향적이고 사람 자체가 무거워 보이거든 근데 이 얘기를 듣고나니 사람이 한 없이 가벼워보여 좀 생각이 없어 보이기도 하고.. 그리고 지금 애인은 술을 잘 못 마시고 안 좋아하는데 어릴 때라 저랬나 술 마시면서 친해졌다는 것도 상상이 안 가기도 하고.. ㅋㅋ 그냥 갑자기 현타오고 정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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