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두 글 썼었는데..말그대루 나랑 8살 차이나구 회사에서는 상사야 나는 계약직이구 처음엔 애인 있는거 모르고 만났고 내가 임신 했다는 사실 알게 될 때 쯤에 10년 가까이 사귀구 동거 까지 하고 있는 애인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 애는 지웠는데 그래도 마음이 안 접혀서 계속 만났거든 모르는 척 하구 다시 만났는데 어제 애인 문제로 싸우다가 하루 정도는 계속 미안하다고 장문의 카톡 계속 하구 잡더니 오늘 정리 당했어 그만하재 나중에 더 깊어지면 힘들 것 같다구.. 본 애인 한테 말할 까봐 무서운지 인스타는 다 비공 돌려놨더라구 본 애인은 나이는 많지만 집도 엄청 잘살구 직업도 좋아 난 가진 건 이쁜 외모밖에 없구 나한테 올 것 처럼 말해서 계속 기다렸는데 이렇게 정리 당했는데 내가 뭘 해야할까..? 어짜피 더 만났어도 내가 힘들었고 결말은 똑같았겠지..? 당장 월요일에 회사 가면 마주칠텐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