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동문 열자마자 아장아장 걷는 아기가
오도도도 달려서 나를 따라 왔는데
내가 안 된다고 볼록한 배에 손바닥 얹으니까
고사리만 한 손으로 내 손가락을 꼬옥 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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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나라를 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