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예전엔 안 이랬거든? 근데 왜 이렇게 변했지 내가.. 예전엔 알바도 하고 금전적으로 여유가 되서 애인한테 돈 잘 쓰고 그랬거든.. 데이트 할때 거의 내가 내고 하루에 식비만 10만원 내고.. 근데 알바그만두고 어느순간 돈이 없는거야 보니까.. 근데 애인이 하필 이 시점에 군대를 갔고.. 이제 곧 수료식 이거든? 근데 애인만날때 입을 옷 (위아래로 8만원정도, 신발도 없어서) 구매해야함 + 가는데 드는 교통비 대략 왕복 6-7만원 ( ktx비용이랑 훈련소까지 가는 택시비 포함) + 애인이 고기 좋아해서 고기 사줘야함.. 대략 6만원 들거같고 여기에다가 애인이 숙소까지 잡아달라고 대실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러면 돈이 또 3-4만원 더 깨진단 말이야.ㅠ 아 진짜 내가 무슨 돈이 어딨다고 이래야 하나 싶고 지금 백순데 너무 쪼들리는 것도 싫고 근데 일하는 거 이제 좀 쉬고 싶은데ㅠ 내가 이렇게 계산적으로 나온게 맘이 식은건가..? 진짜 진심으로 아프다고 핑계대고 수료식 가지 말아야 하나 생각도 들어 돈때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