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헤어진지 두달 째인데 아직 나 정리 못한거 같아..... 나 진짜 안사빠에 사귄다는 기준아 너무 높아서 20살 중반까지도 한번도 누굴 좋아해본적 없는 사람이었는데 전 애인 만나서 처음으로 누굴 좋아해봤고 진짜 진심으로 사랑했었어 진짜 간 쓸개 다 내줬단 말이야 2년좀 안되게 만났거든?? 사실 애인 성격 나랑 진짜 안맞고 나랑 안맞는거 이전에, 일반인과는 좀 다른 사고를 해서 힘들긴했지만 그거 다 맞춰주고 흐린눈 할 정도로 너무너무 좋아했었거든 그러다 갑자기 일말의 조짐도 없이 나를 안좋아한다며 떠나버렸어..... 근데 워낙 겹지인이 너어어어어어무 많아서 소식이나 하는거는 다 들려서 완전히 도망칠 수도 없어서 더 전 애인에게서 못벗어나는거 같긴해 만나는 사람있는거 같다는 소문 하나에 눈물도 나고 쓰이 나 차버렸으니까 잊자 라고 다짐해봐도 꿈에서 나오고 그 사람은 나 이미 다 정리하고 정이든 뭐든 다 뗀거 같던데 미련도 아예없고 ㅋㅋㅋㅋㅋㅋ 나만 힘든거 같더라고 힘든건 어떻게든 언제든 이겨내겠지만 내가 무서운건 내가 2n년동안 좋아하는 이성이없다가 처음 생긴 사람인데 이 사람 이후로도 내가 과연 좋아할만한 사람이 생길까....? 나도 알콩달콩 연애하다 결혼하고 싶은데 정말 그럴만한 상대가 다시 나올까? 못만나면 어떡하지? 계속 전애인 생각에서 못해어나오면 어떡하지 ??이생각 때문에 너무 무서워.... 나랑 같은 경험해봤거나 경험중인 사람있니??ㅠ 친구에게 말해도 욕먹을게 뻔해서 여기에서 아렇게 호소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