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위 소중한 사람이 죽는 상상만 하면 너무 끔찍하고 싫고 그렇거든? 언젠가 가족이나 내가 죽는다는 상상만 하면 삶이 너무 싫어짐... 근데 생로병사에 초연한 사람들한테, 주위 소중한 사람이 죽으면 어떨 거 같아?라고 질문하면 슬프긴 하겠지만 삶이 그런 거니 어쩔 수 없는 거다라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이더라... 이게 맞긴 한데 나는 이게 너무 어려워 ㅜ 자연 안 무서워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야 자연에 존재하는 벌레 따위의 징그러운 생물들을 안 무서워하더라고... 초연하고 덤덤한 성격의 사람들은 벌레에 대한 입장도 확실히 징그러워도 존재하는데 어쩔 수 없지. 이런 입장이더라 나는 벌레만 보면 소리 지르고 도망 가는데... 초연하고 덤덤한 성격의 사람들이 어른스럽고 지구에서 살아가기 적합한 성격의 사람들인 거 같아. 반면에 나는 굉장히 유아적인 성격인 사람 같음... 이거 혹시 지능 문제인가? 정신병원 가면 고칠 수 있을까? 내 성격이 너무 싫어... 나도 덤덤한 성격이 되어서 삶에 존재하는 필연적인 고통들에 초연해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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