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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46
이 글은 2년 전 (2023/7/21) 게시물이에요
누군가에게 폭언 막말 인신공격 당했을 때 

어떻게 그 감정을 해소해? 

동생이 어릴 때부터 욱하면 말싸움 하면서 인신공격하는데 

나도 어릴 때야 상처 주는 말 하고 같이 화내고 그랬지만 

나랑 동생 싸우면 부모님이 더 속상해하시는거 보고 

몇 년 전부턴 그냥 말을 안섞거나 참아 

 

근데 며칠 전에 또 말 안 되는 소리하다가 

자기 혼자 화나서 막말했는데 

내가 중간에 나중에 가서 후회하고 미안하다 하지 말고 

말 그렇게 하지 말라고 난 싸울 생각 없고 대화 그만하고 싶다고 브레이크 걸었는데도 계속 그랬거든 

 

엄빠는 본인들이 잘 이야기할 테니까 

나한테 너무 속상해하지 말고 잊으라는데 

이미 들은 말 때문에 상한 내 감정이나 기분 

인신공격들은 도대체 어디서 보상 받아? 

아직 나한테 사과도 안했어 

나도 생각 안하고 싶은데 자꾸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 

 

나는 쟤를 갱생시키고 싶거나 관계 회복을 바라는 게 아니고 

별 의미 없는 말에 감정소모하는 내 자신이 싫어서 

스스로 이런 부정적 감정 통제나 해소 방법이 궁금한 거야 

이럴 때 어떻게 생각해야 된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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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20 후반 성인들 댓글 달아주면 고맙겠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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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패야돼 그냥 만만해서 그런거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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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이 서른인데 27살 동생이랑 치고 박고 싸우는 건 아니잖아 어릴 땐 나도 동생 팼지 근데 본문에도 썼듯 그런 모습 보이면 부모님이 너무 속상해하시니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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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성인이면 독립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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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성인이고 잠깐 본가 내려왔다가 일 터진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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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그러면 걍 말 안섞고 어색하게 남처럼 살아가는게 좋음..오히려 대화를 안할수록 돈독해지더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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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똑같이 해줭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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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20 후반 성인들 댓글 달아주면 고맙겠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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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누군가 너한테 a주제로 공격을 하잖아?
그게 사실은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강한 타격감을 줄 만한 주제가 a인거라..그걸로 열등감을 가지고있을 가능성이 커.
ex)외모 지적하는 상대방은 외모에 컴플렉스를 가질 가능성이 높음
그 주제로 똑같이 얘기 하거나(근데 이건 비추천)

/ 정색하고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정적타임 가져봐. 상대방이 뭐라고 하던. 걍 뭐라고 하던 눈 피하지 않고 똑바로 쳐다보면서 아무런 동요도 없이 응시하는거야.

/아니면 그 자리를 피해서 나가버려.
[너같은 애는 상대하는 시간도 아깝다,
나는 너를 같은 사람으로 취급하지도 않는다,
나는 너를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아.] 라는 태도를 보여줘야 할 것 같아. 거리를 두는 게 중요할듯?
지금 동생한테 하지 말아라 등의 ✌️말✌️을 하는 반응 자체도 저사람한테는 자극요소인 것 같아 보여.
관심을 안줘야 할 것 같은데..?

근데 웬만하면 해결하려 하지 않는거 추천해
본문보면 부모님도 포기하신 것 같고 20대 후반이 저러는거면 진짜..답없어(나도 20대 후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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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릴 때부터 쟤가 나한테 열등감이 정말 심하긴 했어 난 공부 잘 하고 걍 선생님들 말 잘 들어서 항상 우리 부모님도 학교 오면 내 칭찬만 들으시고 입시도 잘 풀리고 해서... 그렇다고 부모님이 그런 걸로 비교하거나 차별하지도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비교 되니까 그게 많이 불만인가봐 그래서 익인이 말대로 말싸움할 때 그런 주제로 자기증명을 하려고 애쓰더라 이런 것들 다 알고 있지만 내 입장에선 내가 얘한테 어떻게 한 것도 없고 그냥 내가 잘했을 뿐인데 왜 열등감 표출의 대상이 되어 그런 말을 들어야 하는 건지 억울하고 갑갑해 내가 들은 말들과 상한 감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번엔 카톡하다 저렇게 된 건데 중간에 확인 안하거나 읽씹해도 계속 혼자 분노에 차서 메시지를 보내더라고. 담엔 익인 말대로 아예 자리 피하거나 확실하게 무시를 해볼게. 나는 또 내가 참고 무시하는 것 자체가 쟤한테 지는 느낌? 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싫더라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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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쟤는 이미 진짜 몇 년 전에 포기했어 설득하거나 갱생하거나 쟤랑 어떻게 해결하고 싶은 맘은 하나도 없어 다만 이럴 때마다 내가 왜 그런 말을 들어야 하는지가 억울하고 감정이 쉽게 해소 안되는 게 어렵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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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ㅇㅎ 글쿠나
근데 저런 열등감있는 입장에서는
상대가 나때문에 분노한다? 화를 낸다?
오히려 좋아 < 라는 입장일거야.
왜냐하면 어쨌든 나의 말 한마디에 (나보다 잘난) 상대가 저렇게 움직인다 < 이게 좋은거임

근데 얘기를 해도 대꾸x
걍 쳐다보더라도 나를 응시하긴 하는데 동태눈임
+ 아니면 아예 자리를 피해서 나 무시해버림 = 덩그러니 남아버린 못난 나
이럴 때 자괴감이 제일 클거야.
그러니 그냥 냅다 무시하는 거 추천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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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Gold쪽이 보면 부모가 같이 화내거나 맞대응하면 더 악화되고 (어쨌든 부정적 관심도 관심받는 거 중 하나니까)
무시 + 대꾸안함 등 원하는 반응대로 안해주니까 갑자기 얘네들도 고분고분해지더라고.

저렇게 본인으로 인해 저 잘난 사람이 본인과 같은 수준이 되어서 화내고 분노하고 슬퍼하고 복합적인 감정 느끼고 < 이걸 원하는 것 같아. 본문이랑 댓글 보니까
진짜 (그런 말들이 안들리는거처럼) 아무렇지 않은 척 감정적 반응을 보이지 않고, 무시하고, 대꾸안하고, 투명인간인 척, 그렇게 하는게 베스트인듯?
기대하는 반응대로 절대 해주면 안돼. 여태까지 동생에게 해온 대처방법은 효과가 없고 오히려 반감되었으니 절대 저런 반응 보이면 안돼.
같이 화내거나 / 설득하려고 하거나xxx 효과 없는 거 알잖아.

부모님 대처는 그냥...첫째보다 둘째가 못나서 아픈손가락(?)같은 존재라 그러는듯 아니면 포기했거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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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와 익인아 너 그 박사님인 거야...? 진짜 잘 분석했다 부정적 관심도 관심이라는 걸 생각 못했어 나도 성격이 누가 싸움 걸면 안 피하고 맞대응하고 욱하는 기질이 있어서 무시하는 게 어렵더라고ㅠ 어쩐지 내가 중간에 대화 안하려고 하면 어떻게든 말꼬리 붙잡고 계속 시비 걸더라.

나는 그런 상황에서 누가 자리 피하거나 대꾸 안하면 ‘내 말이 맞으니까 아무 말 못하네’ 혹은 ‘내가 이겼다’ 이렇게 생각하는 부류거든. 그래서 무시가 그렇게까지 효과적인 방법일 거라 생각을 못 했는데 익인이 말대로 쟤 입장에선 무시 당하는 게 제일 타격이 크겠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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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나한테 더 관대하고 신뢰하긴 했어 얘도 그걸 아니까 더 열등감 느끼는 것 같고 부모님은 거기에 대해 미안하고 책임감도 느끼셔서 어느 정도 포기한 게 맞어 엄빠도 몇 년 전까진 화도 내시고 특히 우리 아빠도 진짜 잘못 건들면 큰일나는 성격인데 이제 걍 다들 참는듯..나 익인이 댓 캡처해놓고 이럴 때마다 두고두고 볼게🥹 고마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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