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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2507l
이 글은 8개월 전 (2023/9/04) 게시물이에요
두분 생전에 사이가 많이 안좋았어 

 

고아 출신이던 아빠를 엄마가 크게 욕 보인 일이 있었고 그 뒤로 20년간 부부사이가 사실상 남이나 마찬가지였어 

 

아빠는 모든 집안행사를 안챙겨서 외가 식구들이랑 사이도 최악이야 

 

엄마 암 걸렸을때 한번도 안올정도면 어느정도로 사이 최악인거 알겠지? 

 

장례식때도 첫날 빈소 차려진거만 보고 그냥 가셨어 

 

그런데 49제 되는 날 아빠가 자기 재혼하겠대 

 

어짜피 엄마 명의 재산은 니들 다 줬고 이제 니들 인생 니들이 살고 난 내 인생 살겠대 

 

이거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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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냥 받아들이면 될거같아.. ㅓ
8개월 전
익인2
아버지도 아버지 인생이 있으니 받아들이는 수밖에...
8개월 전
익인3
그냥 받아들여야지 뭐...
8개월 전
익인4
아빠한테 큰 상처를 주셨나보다..근데 그거랑 별개로 49제때 말하는 건 살짝 속상할 듯 해..
8개월 전
익인5
이 정도면 난 이해함
8개월 전
익인5
근데 내가 이해한다고 해서 쓰니도 마냥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긴 해
부부와 부모자식은 엄연히 다른데 49재 때 저 이야기를 하신 건 아내(쓰니 어머니)에 대한 예의를 안 따졌다기보다 자식들한테 좀 그렇달까...
어쨌든 저 문제는 아내와의 문제인데 자식들한테는 배려를 좀 하시지... 하는 생각이야

8개월 전
익인6
이미 남이셨는데 뭘 어케 받아들여. 나같아도 이해함.
8개월 전
익인7
놔주삼
8개월 전
익인8
20년 동안 어머님이랑도 남남이고 상 치를 때도 저정도면 그냥 남이야. 온 것도 아내가 아니라 자식을 위해서 와보기라도 한듯... 이미 살림 차렸을 수도 있어.. 도적적 옳고 그름 가져다 대봤자 씨알도 안먹히고 변하는거 없을듯
8개월 전
익인9
다들 진짜 글쓴이 심정 생각도 안 하고 말하는데... 배려가 없어 보인다...

생전 두 분이 사이가 안 좋은 거랑 어머니가 말실수 한건 알겠는데 그걸랑 별개로 그래도 글쓴이는 엄마가 생전에도 무시당하고 죽고 나서도 무시당하면서 챙겨주지도 않는 아버지에게 기분이 안 좋은 걸 수도 있잖아;?

8개월 전
익인25
22222222
8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개월 전
익인11
뭔...
8개월 전
익인20
소름이네..알면 아는척하지마..
8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개월 전
익인23
좋은일도 아니고 익명으로 물어보는데 굳이 아는사람일까싶어 물어보는 이유가 뭐임..
저 둘중에 한 명이면 뭐 어쩔건데..

8개월 전
익인24
맞으면 어쩔건데 이런걸 물어봐ㅋㅋㅋ 니가 도움되면 너한테 고민털어놨겠지 익명에 썼겠니?
8개월 전
익인12
엄마하고 별개로 자식인 쓰니를 좀만 더 배려했다면 하는 마음이 드네...ㅜ 근데 그건 내가 제3자라서 그러는거구 아버지는 아버지 상황이 있으시겠지 뭐... 쓰니 속상하겠다
8개월 전
익인13
아내랑 사이는 오래전에 끝났어도 자식은 좀 배려해주시지.....
8개월 전
익인14
아무리 시러도 내 자식의 엄마임
49제때 굳이굳이 자식앞에서 그런 선언을 해야될 이유가 있음??
자식에 대한 매너가 아님
쓰니 실화인지 뭔지 모르겠어서 말은 심하게 못하겠다만
나라면 아빠한테 정떨어질듯함

8개월 전
익인25
딱 이거
8개월 전
익인9
맞아
8개월 전
익인15
지금껏 각자인생 사셨는데 엄마 돌아가셨다고 달라질게 뭐 있을까 .. 아버지도 상처 많이 받으신거같은데 아버지 의견 따라주는게 어떨까싶음 나라면
8개월 전
익인9
와 너무하네,, 그럼 넌 엄마 죽으면 걍 죽었나보다 하고 그럼? 넌 고인에 대한 예의가 없어
8개월 전
익인15
쓰니가 의견 물어봐서 난 내생각 말한건데 왤케 공격적이얌 나한텐 엄마든 아빠든 소중해 아빠한테 막말한 엄마도 품고 살았는데 아빠 그정도 발언도 그냥 품을거같은데
8개월 전
익인9
글쓴이한테는 그래도 엄마였는데... 죽어도 걍 달라질게 있냐고 하는 네가 정말로 잘못이 없다고:;?
8개월 전
익인16
의견은 존중하는데 굳이 굳이 그 날 하셨어야 했나
8개월 전
익인17
뭐 어쩌겠어 그러려니 해야지
8개월 전
익인18
받아들여
8개월 전
익인19
부부사이 안좋은건 당사자들 문제지 쓰니한테는 하나뿐인 엄마임 49재에 굳이 재혼한다는 말꺼내는건 뭐 어쩌라는건데 그건 예의가 아니라고봐 아버지도 잃었네
8개월 전
익인25
내말이 댓 당황
8개월 전
익인31
33
8개월 전
익인21
아빠 충분히 이해감
근데
날짜가 좀
…자식생각도 해주시지

8개월 전
익인22
오우 웬만하면 나도 엄빠 각자 인생 다 놔줘라 하고 쿨병 심한 편인데 자식 생각은 1도 안 하시네 평소에 아빠 노릇 잘 했냐로 내 감정 달라질 듯
8개월 전
익인26
어쩔 수 없지..
8개월 전
익인27
그냥 받아들이는 수밖에는....
8개월 전
익인28
엄마를 싫어하더라도
자식은 존중했어야지
49제에 재혼발표면 그전부터 만났다는건데
1도 배려심 없네

8개월 전
익인28
근데 나라면 그냥 알겠다, 근데 49제에 이런건 너무하다 아빠 볼 자신없다고 하고 당분간 연락 끊고 살듯 너무 미울 것 같아
적어도 자식 마음은 헤아려줬어야지
천천히 시간을 줬어야지

8개월 전
익인29
집안사정은 그냥 왈가왈부할수없음 저마다의사정이있는거라 난 둘다이해해
8개월 전
익인9
이건 이해하면 안 되지:??
8개월 전
익인29
그건 너생각이고 내생각도있는거야 왈가왈부x는거
8개월 전
익인9
야ㅅㄲㅇ가 돌았냐? 그런건 혼자서 생각할 것이지
8개월 전
익인9
ㅇ발광하지 말아라~
8개월 전
익인30
뭔가 집에서 아빠 혼자 왕따였던 분위기네
이유는 모르겠지만 말이지

그대로 연 끊고 끝내야지 뭐 어쩌려고.
아빠한테 욕하고 비난해봤자 안통함

나이는 모르겠는데, 나중에 결혼할 때 아버지 모시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아빠 존중해주는 수 밖에 없다

8개월 전
익인31
나였으면 이제 아빠 안 봐
엄마랑 사이가 어쨌든 뭐든 본인 자식의 엄마인데
49재날 재혼 선언..? 진짜 하필 그날이었어야 될까..
이건 내 생각이라곤 안 한 거잖아
분명 돌아가신 건 엄만데 아빠도 잃었다는 생각 들 거 같아..

재혼 선언하면 뭐 기뻐하고 쿨하게 각자 갈길 가자고 할 줄 아셨나본데 부부간의 연은 끊겨도 엄마와 자식간의 연은 안 끊겼다는 걸 간과하시는 듯

8개월 전
익인32
아빠 자기인생사는거 이해가능 근데 굳이 저날 이야기 해야겠음? 자식에대한 배려 1도 없고 아빠가 자식생각안하는거임,,쓰니도 아빠생각하지마셈,,장난치나,,,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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