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사이가 진짜 안좋은데 나만 화목한 가족이 되고싶은건지 가족들 어딜가든 따라가도 되면 따라가거든..? 새벽1시쯤에 간단한 용건때문에 부모님따라 이모네 갔는데 갑자기 이모랑 술 한잔만 간단히 마신다고 하는거야.. 그렇게해서 술마시시는데 내가 아침 8시 출근인데 4시까지 술자리가 안끝나서 좀 화난 상태였거든? 그러다 결국 4시 반쯤 나와서 차타고 내가 운전하면서 내가 한잔만 마신다면서 왜이렇게 많이 마셨냐고 약간 짜증 냈더니 그러게 니가 왜 따라와 왜오냐고 니때문에 빨리가야 되는거 개빡친다고 소리지르고 쌍욕하면서 내쪽으로 물건 던지는거야ㅋㅋㅋ.. 대신 운전 할 사람도 없으면서; 아무튼 근데 내가 여태껏 한번도 소리도 안지르고 제대로 화낸적 없는데 엄마가 내목에 몇번이고 칼을 갖다대도 그냥 울기만했지 아무것도 안했는데 갑자기 여태껏 참은게 폭발해서 진짜 소리 지르고 화냈더니 엄마가 차세우라고 안세우면 여기서 뛰어내린다 해서 세웠더니 운전석 열고 나 끌어서 던지고(?) 집에오면 진짜로 죽일거니까 그렇게 알라고 함.. 지금 그냥 정처없이 걷는중.. 뭔가 이제서야 다 내려놓은 느낌이라 속은 시원한데 한강가고싶다 아무도 안볼거같지만 혹시나 내가 이런거 올려서 불편했다면 괜히 우울한거 얘기해서 미안해..근데 주변에 말할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여기에라도 얘기하고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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