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엄마를 가정폭력해서 이혼하고 나 11살 때 아빠가 어린 동생들이랑 나를 키웠었거든? 근데 진짜 거의 방임하듯이 키워서 요즘 같았으면 아동학대로 신고 당할 정도..? 위생도 신경 안 써주고 맨날 술 먹고 외박하고 본인 화나면 괜히 화풀이하고 밥도 안 차려주고 나가서 동생들이랑 나는 요리할 줄도 모르니까 라면이랑 초코파이로 끼니 해결하고 그랬었단말이야 뭐 3년 후엔 엄마랑 살게 되서 위생이랑 밥은 잘 줘서 신체상으로는 튼튼하게 자람 물론 엄마도 막말을 자주 하지만... 영양이랑 위생 챙겨줘서 너무 고마움 근데 나 알바하는 곳 점주 따님이 중학생인데 오늘 친구랑 같이 들어와서 노는거야 점주님이 딸한테 딸랑구~ 이러면서 챙겨주는데 왜 이렇게 부럽냐 진짜 나도 부모있는데 나도 저렇게 사랑받고 크고 싶었는데 왜 나는.... 이런 생각에 울컥하더라... 나도 사랑받고 싶다 24살 먹고 한탄하는 글......이라니 쓰고 나니 제법 웃기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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