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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459
이 글은 2년 전 (2023/10/14) 게시물이에요
남친이 전역한지 두달 정도 됐는데 갑자기 최근에 진지하게 정신과를 가보고 싶대. 그냥 손꼽아서 전역날만 기다렸는데 하고 나니까 허무하대. 로또 1등 당첨 바라는 거마냥 전역날만 기다렸는데 그냥 원래 내가 살던 내 방이나 내 집 같은 개인 공간이 다시 생기고, 자다가 중간에 억지로 깨서 근무 안나가도 되고,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바로 바로 시켜먹을 수 있고 그냥 지극히 당연하고 군대 가기 전에 당연했던 일상에 불과하다고. 

 

근데 그런 당연한 일상으로 돌아오려고 1년 반을 버리고 휴학까지 합치면 2년을 버렸는데 그냥 20대 초의 21, 22살이 사라지고 20살에서 곧바로 23살이 된 거 같은 느낌이 되는 것도 억울하고, 그 시간을 가기 전날 미용실가서 머리 밀리는 자기 모습 거울로 보면서 서럽고, 훈련소 가는데 도살장 끌려가는거 같고, 훈련소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서 이걸 1년 반을 해야 한다는게 막막하고, 오고 싶어서 온 것도 아닌데 거기서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 일들로 기합받고 산에서 구르고 하면서 그 때 느꼈던 감정들이 자꾸 떠오르고 부대에서 핸드폰 같은 거 보면 같은 나이의 여자동기들이 방학 때 해외여행가거나 술마시거나 그런 사진들 보면 그 동기들이 잘못한게 아닌걸 알지만 그냥 그 상황이 화가 나고 현타오고 그랬는데 전역한 지금도 복학준비하고 2학년인데 졸업준비하고 있는거보면 그냥 맘이 복잡하대.  

 

그냥 이 나라가 싫고 허무하고 현타오고 억울하고 이런 이야기 지금까지 전혀 안털어놓나서 몰랐는데 그냥 이틀 전에 갑자기 자기 마음 속이 지옥이라고 전역하고 나면 그런 감정들 끝날 줄 알았는데 아직도 불행하다고 진지하게 자기 정신과 한번 가서 상담받아보고 싶다고 근데 취업 같은 거에 안좋은 영향 끼칠까봐 걱정도 돼서 주저하게 된다고 그래. 뭐라고 말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안아주고 너가 가고 싶으면 같이 가자고 그랬어. 가보는게 좋을까? 불이익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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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의료기록은 열람 불가능...특수직업에는 영향이 있을 수 있겠지만 보통은 괜찮을걸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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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특수직업? 뭐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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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경찰이나 파일럿같은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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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정신과 부담스러우면 상담 받으라고 해봐 이건 보험에 영향도 없고 이게 나을듯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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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일단 먼저 학교 상담센터 이용해보는거는 어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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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2 정신과 가기 전 학교 상담 추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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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보험부터 들어야함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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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보험 안들면 많이 비싸??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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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안남아 가도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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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그냥 시간 버린거라서 현타와서 그러는구만
뭐하러 감..... 군대 간 시간만큼 돈이라도 많이 모였으면 저러지도 않을듯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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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상담받어 가볍게 ㅇㅇ
학교상담 같은.

정신과는 약 목는다 치유 안 되고
평생 가져가눈 질병이고 약 먹음서 악화만 막는거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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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니까 그 현타라든지 그런 감정들이 계속 올라와서 본인도 힘드니까 가보고 싶단거잖아 뭐하러 가냐니..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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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정신과 입성 전에 냉철하게 생각해보고 가더라도 가라는거다. 정신과 약이 비싼 편인데 그걸 감안할 보험은 있는지, 정신과 지금 찾아도 나이 많이 먹고도 우울증약 달고 살 수도 있고 복용하는 약 때문에 우울증 -> 조울증->다시 우울증 이 사이클이 올 수 있는 것도 감안을 해야 한단거야. 너무 심한 우울증에 대해서는 기분 업 시키는 약을 쓰고 그러다가 너무 조증오면 다시 기분 가라앉히는 약을 쓰기 때문에 처한 상황과 상태에 따라 약이 바뀌기도 함. 그런거 까지 생각해 봐야 함. 단순히 나 우울해 병원갈래 이게 아니고 그 우울한 기분을 해소 시킬수 있는 다른 방안도 찾아봤으면 하는거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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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돌파구를 찾아서 기분 전환을 시킬 수 있는 정도의 우울이라면 굳이 약 먹을 필요성 없음. 누구나가 그정도는 가지고 있는거여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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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글만 보면 남친이는 그냥 2년 버린 시간에 대한 보상이 없고 뭐 한 것도 없는데 시간만 가버리고 나이만 먹은 것 같아서 거기에 대한 자괴감 같아보임. 군대만 아니었으면 자기도 또래 애들처럼 놀고 먹고 뭐라도 준비해서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었을텐데의 심리 같아서.

병원 보다는 가볍게 심리상담 정도로 추천해. 그리고 저 우울을 해소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게 맞다고 생각함. 그게 여행이라던지 뭐든.

입장 바꿔 생각해서 군대라는 이벤트가 없었다면
이 고민도 안 했을거니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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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군대라는 이벤트가 없었는데도 저런 우울이면 상담보다는 병원추천이 맞았겠지. 여자보다 남자들이 계절 바뀌면 우울증 오는 사람 비율은 많으니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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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위에도 말했듯 나으려면 약은 그냥 보조로 거들 뿐이고 본인 스스로가 우울에서 벗어날 돌파구를 찾아 내야 비로소 치유 돼. 안그러면 평생이야.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님. 이건 병원가서도 의사나 간호사가 나랑 같은 말 할거임. 일단 돌파구를 찾아보고 안 되면 그때 약의 힘을 빌려서 한템포 쉬어가더라도 그게 맞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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