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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년 전 (2023/10/24) 게시물이에요
우선 우리 아빠는 2년전에 돌아가셨는데 

너무 보고싶기도하고 미안한 마음안고 계속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어 내가 이번에 대학교를 들어왔는데 

정말 아빠랑 똑~같이 생긴 분이 있는거야 건물 청소나 관리하시는 분인데 보자마자 소름이 쫙 끼치고 막 눈물이 나더라 하늘에서 누가 날 보고있나 싶고 그래서 아빠도 아닌데 아빠 같아서 매번 인사를 했어 처음엔 당황하시다가 이제는 잘 받아주셔 내 사정을 얘기했는데 놀라시면서 위로해주셨어 거기에 난 더 눈물나고 ㅋ 사진 보여드리니 본인도 닮은 것 같다고 엄청 놀라시더라 그렇게 하루하루 지내다가 오늘 하루 내가 진짜 힘들었어 과제도 과제고 사람들 틈에서 눈치보고 혼자 오해하고 그런 일이 연속으로 일어나서 너무 지친상태였어 누가 툭 치면 울 것 같은 상태 늦게까지 공부하고 지하철 타러 갔는데 그 아저씨가 딱 서계시는거야 진짜 아빠가 나를 보고있는줄 알았어 내가 힘든거 알고 선물을 내려주셨나 싶고 물론 아저씨께는 죄송스럽기도해 자꾸 돌아가신분이랑 엮어 생각해서 그래도 순간 아빠인 것 같아 너무슬프고 그렇더라 집가는 내내 지하철에서 훌쩍였다 근데 심지어 집도 가까이 사신다는데 참 살다보니 신기한 일이 다 있네 어따 말할 사람도 없고 일기마냥 써봤어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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