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하다 죽는 사람이 한 트럭이고 취미활동 즐기다 죽는 사람은 수도 없음 얼마전에만 해도 베트남에 여행간 한국인들 물에 휩쓸려 죽은 사건 있었는데 놀다 죽었네 어쩌네 하는 사람 못봄 하다못해 똑같이 매년 사람들 미어터지기로 유명한 불꽃놀이를 보고 역 가는 길에 압사 사고 났다고 해도 조롱하는 사람 거의 없을걸? 근데 왜 이태원만 ‘놀다’ 죽은거에 포커스 하면서 욕할까 할로윈은 예전부터 시즌 돌아올때마다 그런걸 왜 챙기는지 모르겠다면서 엄한 사람들 욕하고 놀러다니는 인싸 욕하는 아싸라면서 싸우는 플 엄청 자주 있었음 지들도 속으론 알거임 이건 ‘할로윈’에 ‘이태원’을 가서 죽은게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다는걸 근데 단지 그때 본인이 이태원에 없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거봐 나처럼 안 나갔으면 사고 안 당하지 한 것들 하는 우월감, 선민의식, 거기에 섞여 놀지 못했던 자격지심 그거에 대한 합리화가 다 섞여서 사망자들 조롱으로 나타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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