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너네 친구가 사시있으면 모른척하지..?

둘이 마주보고 대화하고 있느면 

나를 보고 있는게 맞는건지 의심될정도로 사시 심한 애가 주변에 두어명 있거든 

구냥 다들 알면서도 모른척하는거지..? 

겹지인들도 진짜 아~~무말 없길래..

[익인1]

ㅇㅇ.. 뭐라 말해 그럼

[익인2]

ㅇㅇ 그걸 어떻게 아는척 함 너 사시야? 이건 딩초잖아

[글쓴이]

그치..? 아니 나 성인 되고나서 처음 봤는데
구냥 아무도 말 안하길래 한번 물어봣오

[익인3]

웅 그걸 머하러 아는척해

[익인5]

ㅇㅇ심하면 본인이 젤 잘알어

[익인6]

본인이 사시같냐고 물어보기 전까지 함구하는 게 예의지

[익인7]

성인이면 교정도 어려움. 고치기도 힘든데 걍 모르는척 하셈

[익인9]

ㅇㅇ 굳이?

[익인10]

보통 본인이 알고 먼저 얘기하던데

[익인11]

짱친이면 말해볼듯,,
야 근데 너 눈이 살짝.. 하면서 운띄울듯,,

[익인14]

사시인 애들 다 병원 알아서 잘 다니고 있음 나도 어릴때부터 삼성병원 명의라고 유명한 교수한테 일년에 한번씩 다니고 있고 어릴때 수술도 받았어 근데 그 교수님 퇴임설 돌아서 걱정이긴 함

[익인12]

찐친이면 바로 말함 그냥 친구면 모른척하지..

[익인13]

중학생때 사시인 친구 버린 애 생각난다...
진짜 친해도 조심스럽게 물어보고...사실은
그냥 아예 안 물어보는 게 제일 좋을거 같어..

[익인15]

ㅇㅇ 그친구의 상처일수도 있으니까 친함과 관계없이 그런건 말안함 그리고 내가 말함으로써 더 신경쓰게 될거같아서

[익인16]

본인이 모를 리 없으니까 굳이 말안하징

[익인18]

걔네 부모님이 귀가 닳도록 말할걸 걱정하고
이미 알고있을텐데 굳이 언급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