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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544
이 글은 2년 전 (2023/11/13) 게시물이에요
나 어릴때 집 부도나서 아빠가 맨날 집에 있었거든 

근데 아빠 일하러 안 가고 나랑 있어준다고 아빠한테 고맙다고 그랬음 그때는 그게 좋았어  

지금 엄마 말씀하시는거 들어보면 그때 꽤 큰일이었다더라ㅜㅜ근데 나 지금도 그 시절이 제일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있음!! 아마 어려서 그런거같애 

지금 당장 돈 없어도 열심히 모아서 애기 학교보낼쯤에 의식주 해결하고 살게될정도면 적어도 애기한테 트라우마(?)같은건 없을거같음 물론 학교보내기 전까지라는 전제가 붙지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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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어렸을때 준비물 준비못할정도로 가난한적있었는데 요즘엔 나라에서 거의다 챙겨준다며..ㅋㅋ 나참 애낳아서 애지중지 키워야만 제대로 키운다는 우리나라 풍조가 너무 이상한거같아.. 그러니까 애들이 나르시시스트로 자라는거같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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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가난하면 애낳지말라니..ㅋㅋ 어디서부터 이렇게된지모르겟다 다들 엄청 상류층 삶을
바라니까 그러는거같음.. 애한테 알려줘야하는건 그런게 아니라 노동의값짐 힘들어도좌절하지 않고 감사하는 삶 이런 기본적인건데 짖짜 이러니까 잘해줘도 당연한지알지
애들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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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자식한테 들을 원망이 무서워서라고밖에 안보임 결국 본인을 위한거지 딱히 아이를 위한것도아님ㅋㅋㅋ
물론 내기준임 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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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애한테는 다 퍼줘야한다는게 디퐅르로 키웠으니까 애들이 원망을하지.. 내말은 ㅠㅠㅋㅋ 나 미국에서 컸는데 여기는 고등학생만되어도 중산층은 여름방학에 알바해서 돈버는경험하고 대학비는 거의다 자기가 대출받아서 다님 일년에 몇천만원인데 물질적으로 지원해주는것보다 자식 양육은 더 큰게있다고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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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ㄹㅇ 지들이 바라는게 많아서 그런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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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커서도 가난한 집만 아니면 나도 어느정도는 괜찮은듯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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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물질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지원이 훨 중요한데 이게 주로 같이 가는거라 충족되기 어려울 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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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그렇다고 우리집이 엄청 화목하고 그렇진않았음 그냥 평범한데 돈이 없고 빚이 많았음 ㅠ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철딱서니 없었지 ㅠㅋㅋㅋ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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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진짜 천민자본주의 너무 싫어 다들 소수의 삶만 보고 패배의식에 찌든 느낌이야 각자의 삶과 행복도 소중한건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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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씁쓸하구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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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돈이 부족하면 힘들겠지만 많지않다고 불행한건 아닌데 사람들 허들 엄청 높다니까 ㅋㅋㅋㅋㅋ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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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ㅋㅋㅋ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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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쓰니 부모님들이 좋으신 분들인듯.. 보통 돈 없으면 부모님 싸우는 모습도 자주 보게 되니까 애기들이 눈치 많이 보고 철 빨리 드는 경우가 대부분인 거 같아ㅜㅜ 세상 행복해야할 애기들이 눈치보고 철드는게 그게 슬픈거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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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냐 우리 부모님 엄청 싸우심 ㅋㅋㅋ본문에 안 썼지만 그랬는데 그냥 어려서 가난(?)에 대한 개냠이 없었을뿐이야ㅠ 싸우시면 무서워하고 집밖에서 개미 보면서 놀다가 싸움 종료(?)되면 들어오고 그랬음 ㅋㅋ쿠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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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앗 그렇구나ㅠㅠ 돈 밖에 모르는 세상이 문제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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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지금 돈밖에 모르는 어른이 되긴 함 ㅠㅋㅋㅋ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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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가난한 집 애들이 다 너처럼 그런 환경에서도 정상적인 멘탈로 자랄 확률 적거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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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ㄴ내가 정상적인 멘탈인지는 모르겠음..근데 멘탈 안 좋은 원인은 보통 여러개더라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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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실제로 북유럽 행복도가 높은게 그냥 자기 삶에 안주하고 살아서라고 하잖아 자기가 돈 없으면 자기 주변도 다 돈 없고 보는게 거기서 거기고... 인생이라는게 힘든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
근데 우리는 너무 땅덩이가 작고 경쟁사회고 노력하면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듯...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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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ㅠ 그래도 살지 뭐ㅜㅠㅋㅋㅋ전쟁통에도 사는데 우리도 기냥 사는겨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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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근데 진짜 비교하는거 우리나라 너무 심하긴함 가난하지않고 평범한 집들도 너무 남들 부러워하고 산다고 생각해 ! 나도 대학교 해외고 출신 많이뽑는 학과가서 부잣집애들 보고 멘탈 털렸었는데 이건 좀 이겨낼 줄 알아야됨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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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부럽긴하쥐ㅜㅠ핳 그래도 뭐 불평좀 하면서 또 사는거쥐ㅜ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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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ㄹㅇ 어느 정도 돈 개념이 생기기 전까지 애들한테는 잘 놀아주고 먹여주는게 최고임....애기때 황금모빌 황금유모차 이런거 써도 기억도 안 날텐데ㅋㅋㅋㅋㅋ 차라리 돈 빡세게 모아서 학교다닐때 학원 보내주는걸 더 좋아해 애들은 물론 너무 가난하면 안 되겠지만 너무 모든걸 해줄 필요는 없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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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음!! 어릴때 사촌집에 에어컨이 있었는데 우리집 없어서 엄마가 우리한테 너무 미안했대
근데 난 그런 기억 없고 ㅋㅋㅋ수돗물 대야에 받아놓고 논 기억뿐이야ㅠㅋㅋㅋ재밌었음 겸사 목욕도 하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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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우리나라가 너무 물질위주 사회로 가는 것 같아서 걱정이 참 크다... 나는 제일 중요한 건 자녀들에게 건전한 사고방식을 심어줄 수 있냐 아니냐라고 생각하거든... 돈이 1도 필요없는 건 아니지만, 끼니 걱정 안 할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해서. 살면서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고(갑부라도 그럴거라고 생각함. 돈 말고 다른 여건이 안 될 수도 있는거자나), 그런 점도 받아들이면서 현재에 만족해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보는 눈을 길러주는게 젤 중요한건데 ㅜ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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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끼니는 해결할수 있는게 좋은거같음 나 어렸을때 이유식 살 돈이 부족해서 엄마가 나 두유 먹였대ㅠㅋㅋㅋ두유로 배가 찼으려나??ㅜㅜㅋㅋ기억이 안 나서 모르겠넹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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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근데 내기준 최초의 기억은 4살땐데 그때부터 초딩까지도 해외여행 많이 다녔던게 너무 좋은 기억이어서.. 더더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긴한듯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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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많으면 좋지!! 근데 나 2n년 동안 가족여행 한반도 안 가봤다ㅠㅋㅋ해외눈 고사하고 어릴때 동네 공원 갔던게 다임 근데 요즘도 공원가면 추억이 방울방울이야 ㅎㅎ 공원은 어느 동네나 있으니 잘된일이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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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쓰니네는 그나마 아빠가 집에라도 있었는데 우리는 일이 너무 바빠서 나 친척집에 맡겨서 좀 클 때까지 떨어지는거에 트라우마 남음ㅎㅎ 뭐 지금은 해외여행 매년 갈 정도는 되서 금융치료되서 마지막 문단은 공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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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그전에는 엄마도 일 다녀서 나 집에 혼자있던적이 많아 기억은 잘 안 나지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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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부모님이 대단하시네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을텐데 너랑 잘 놀아주시고 짜증이나 한탄도 너 앞에선 안했나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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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냐 나 그때 엄마아빠 무서워서 눈치봤어ㅠ짜증이많으셔서ㅠㅠ(물론 학대까진 아님!!)놀아주는것도 거의 못하셨지.. 그냥 나 혼자 비올때 지붕에서 물 떨어지는거 받아서 놀고 개미 구경하고 그랬음 ㅋㅋ 근데 이게 너무 어려서 그런거같음 어린이 한정 기억임 ㅜㅋㅋ어느정도 컸을때는 안 통할거같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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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그치 ㅠㅠ 안정적이게 자라면 좋은데 우리나라가 비교하는것도 심하고 .. 학생때는 특히 유행 같은거 못따라가면 놀리기도 하고 왕따도 하고 사춘기도 오고 영향을 많이 받으니까 우직하게 좋은 멘탈 가지고 나가기 힘든거 같아… 엄마가 형편, 돈 얘기를 많이 했거든 ㅠㅠ 난 매순간 타협하면서ㅠㅠ 살아와서… 쓰니 멋익다!! 나도 긍정적이게 생각해야겠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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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난 5살이전의 내가 멋있는거같음 ㅜㅋㅋㅋ솔ㅈㄱ히 지금보다 상황 100배는 안 좋았는데 어린게 빵긋빵긋 잘 웃었음 ㅠㅋㅋ지금은 돈 부족하면 욕부터 나옴 ㅋㅋ큐ㅠㅠ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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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우리집은 나 어릴 때 너무 못살았는데 애가 셋이라.... 나 철도 엄청 일찍 들었어 어릴 적 소리내어 운 기억이 없다
가난하면 행복이 창으로 도망간다고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가 중학생 때인데 완벽히 이해했어
누군가 우리 집을 두고 가난한데 셋이나 싸질러 놓았다 했을 때 슬프지 않았어
밥까지 못 먹고 살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냥 밥까지 못 먹어서 굶어 죽어버리고 싶던 적이 많았어
이제는 그정도로 힘들게 살진 않는데 그 기억이 뼈까지 생생해서
나는 가난에 허덕이며 애와 고생하는 거 너무 끔찍한 일이라고 생각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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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이니는 철이 일찍 들었나봐ㅠㅠ난 지능이 낮았던건지ㅠ(아마 그랬을지도 나 유치원 어린이집 가본적 없어..) 그냥 마냥 해맑기만했음 ㅠ허허
나도 ㅈ금 어른이라 가난은 미치도록 싫음 ㅠㅋㅋ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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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ㅋㅋㅋㅋ ... 사실 난 지금 어른 아냐 애야... 비관적일 뿐
지능이 낮았다니 ㅋㅋㅋ ㅜ 그런 표현 하지 말고~ 해맑았다는 건 좋은 거지
같은 상황에서도 빛을 볼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한 거잖아
우리 다 잘 살자구요 앞으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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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하 배우신분이네 존경해여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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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약간 딴소리가 될수도 있는데 우리딸도 자꾸 대안을 스스로 찾아서 노는데ㅋㅋㅋㅋ 애기때부터 요술봉이 없다면 젓가락으로 요술봉처럼 놀고 핸드폰이 없다면 나만의 종이핸드폰으로 놀고 심지어 뭐 사달라고 조르지도 않음.. 마트등을 가면 눈돌아갈법도 한데(내가 그랬음🥲😅) 제발 하나만 사라고 해도 지금은 필요한게 없으니 살것이 없다라고 함..... 그래서 사달라는게 있을때는 와 이건 진짜 필요한거구나하고 군말없이 사줌... 부모인 내가 보기에도 대단한 멘탈이다 싶음 😶 그러니 겁먹지 마세여.. 아이는 생각보다 강합니다..... 필요한게 있을때 사줄수 있는 부모의 능력만큼 아니 어쩌면 더 중요한건 아이의 성향이니까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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