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회식한다는데 참석해?

아니 회식을 무슨 토요일에 해 ..

방금 심지어 투표로 결정 된 상황임...

진짜 쉬는 날이 고작 이틀인데 그걸 뺏어..?

이거 진짜 빼박 참석 해야 할 것 같은데

너무 싫고 어이가 없어서 빠지고 싶어..

어떻게 생각해..?

[익인1]

회사 제정신..?

[글쓴이]

친구들 다 이 반응.. 나도 진짜 경악했는데 말이 되나 싶다 진짜...어째 하냐고...ㅠㅠㅠㅠ

[익인1]

회사 분위기도 거절하기 힘든 분위기인가보네.. 고생한다

[익인2]

투표인데도 토요일인거 보면... 가야하지 않을까........... 빠지는 사람 잇나 보고 결정해

[글쓴이]

빠질만한 이유가 없을까.. 미리 결정 된 사항이라 빼기도 눈치보여.. 12월 회식을 지금 정한거라 다들 그 날 일정 다 뺄 분위기던데.............

[익인2]

그러면 간다고 했다가 음... 독감 걸렸다고 하자 아니면 급성 장염으로 병원 갔다고 해
그날 할머니 생신이라 가족 모임있다고 미리 얘기해도 될듯?

[익인3]

돌았냐 진짜 금요일 회식도 많이 봐준거임

[글쓴이]

ㅎ.... 진짜 금요일이면 기분 좋게 어쩔 수 없지 해주겠는데 이건 진짜 화만 나...........

[익인3]

토요일은 이미 약속 잡혀 있다고 해

[글쓴이]

12월 달 회식이라서.. 날짜 정해졌을 때 아 저 약속 있어요 한 것도 아니고.. 갑자기 대뜸 그러는 게 어이없지 않을까

[익인3]

미리 밑밥 깔아놔 12월이라서 토요일 약속 미리 잡아놨다고 하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