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참고 사는 익들 있어??

다들 얼마나 참고 살았니 난 1년은 넘은 듯

[익인1]

어우 나..
윗집 처음 이사왔을 때 자기 애 예쁘게 키우고 있으니까 양해해달라는 쪽지 받고 쎄했는데 진짜 뭘 얼마나 오냐오냐 키우는지 엄청 뛰고 어른들도 발망치 소리 장난아님

[익인1]

너무 시끄러워서 전화했더니 죄송하단 말 한마디 없고 “주의하겠습니다”하더니 뚝 끊더라? 그러다가 자기들 비싼매트 깔았다고 이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쪽지붙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봤을 땐 싸구려 매트 사기당했거나 매트깔았다고 더 뛰는듯

[익인1]

나도 그낭 반쯤 체념하고 산지 2년된듯… 요샌 애 뛰는 것보다 윗집 아저씨 발망치 소리가 너무 커

[글쓴이]

아 나도 윗집에 애 사는데 진짜 짜증나 부모가 무식한지 매트 깔면 아랫집에 소리 아예 안 들리는 줄 아는 듯ㅌㅋㅋㅋ분명 여러번 말했는데 매트 깔아서 소리 날 수가 없다 그럼

[익인1]

아 이거 인정; 매트 깐 뒤로 부모가 애랑 세트로 시끄러워졌어.. 매트가 만능이 아닌데^^ 이 사람들 왜 이렇게 양심이 없을까? 난 정말 간절하게 바라는데 윗집 사람들이 본인들이랑 똑같은 사람들 만나서 시달렸으면 좋겠어. 태도 보면 당하는 사람도 참다참다 말하는건데 우리만 나쁜 사람이고 지들은 예민한 사람 때문에 힘들게 사는 비련의 주인공임; 너무 뻔뻔해

[글쓴이]

1에게
ㅋㅋㅋㅋㅋ맞아 진짜 제발 지들이랑 똑같은 인간 만나서 고생 좀 해봤음 좋겠다^^..이 아파트 얼른 탈출하고 탑층 가서 살고 싶다..

[익인1]

글쓴이에게
우리 돈 많이 벌어서 펜트하우스로 이사가자^^…

[익인2]

계속 참다가 천장 몰딩 겁나 쳐서 내가 이김

[글쓴이]

몰딩 치면 윗집에 잘 들려??

[익인2]

천장도 쳐보고 몰딩도 쳐봤는데 몰딩이 직빵이야

[익인3]

기억 안 나는데 3년정도...

[익인4]

나 1년 반 참다가 이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