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서 너무 계산적인건가? 다들 이렇게 생각해?

지금까지 살면서 친구란 그냥 하나의 수단이라 생각했어

내가 애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이유는 그냥 편하게 살기 위해서였어. 얘랑 친하게 지내면 이득이니 좋게 지내고, 그외는 아무런 이득이 없으니 굳이 안친해져도 된다는 생각을 하고 지냈어

그래서 가끔 만나서 노는것도 오직 내 지루함을 달래고, 친한 관계도 이어갈겸 겸사겸사 만난거였거든

그래서 우정이란 것도 모르겠고, 우정을 그린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굳이?'싶어

그리고 날 엄청 좋게 생각해주고, 희생해주는 애들을 보면 신기하고 내가 비정상적인건가 싶어

[익인1]

진짜?? 어릴때부터 그렇게 생각하고 친구 사겻으????
난 어른되고 만나는 사람들이랑은 좀 계산적인 관계로 지내기도 하는데
어릴때부터 지내온 친구들은 정이라는게 있잖아

[글쓴이]

응 어렸을때부터 그랬어
정?? 잘 모르겠어...

[익인1]

와 대박 근데 나만 이러지 내 친구들도 다 계산적으로 살고 나한테 그렇게 대하는듯? 나도 좀 계산적으로 살걸 진심 나는 우정~^^ 내 친구 ~~^^🤍 이런 느낌이였어서 상처도 몇번 받았는데 ㅠ..

[익인2]

나도 그럼 어릴 때부터 이득인 관계만 이어나감
계산적인거 맞는데 딱히 고칠 필요성은 못 느끼겠음

[익인3]

그러다보면 쓰니 주변에 쓰니같은 사람만 남음 근데 뭐 그래도 쓰니는 별 생각 없을 것 같긴 해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그냥 그렇다구

[익인4]

근데 끼리끼리 유유상종이라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