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면서 친구란 그냥 하나의 수단이라 생각했어
내가 애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이유는 그냥 편하게 살기 위해서였어. 얘랑 친하게 지내면 이득이니 좋게 지내고, 그외는 아무런 이득이 없으니 굳이 안친해져도 된다는 생각을 하고 지냈어
그래서 가끔 만나서 노는것도 오직 내 지루함을 달래고, 친한 관계도 이어갈겸 겸사겸사 만난거였거든
그래서 우정이란 것도 모르겠고, 우정을 그린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굳이?'싶어
그리고 날 엄청 좋게 생각해주고, 희생해주는 애들을 보면 신기하고 내가 비정상적인건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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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몸이 떨어지면 헤어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