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막 어른되고 그런 것 같지?
어른이 되었다기보다는 뭘 해야 좋을지 몰라서
막막한 나이인데 갑자기 해야할 것도
신경써야 할 것도 많고
난 20대에 잠드는 게 진짜 무서웠어
미래가 전혀 안 그려지니까 뭘 해도 불안한거야
근데 다들 나보고 뭐든 할 수 있는 나이래
이것저것 다 해보래 도전하고 마음껏 즐기라는데
그 말마저도 부담이 되는거야
무슨 광고문구에 청춘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걸 보는데 너무 서럽더라고
난 내 청춘 다 망치고 있는 것 같아서..
길에서 엉엉 울 수도 없어서 버스정류장에
멍하니 앉아있는데 교복 입은 학생들이
지나가는 거야
그걸 보고 옆에 있던 아주머니 두 분이
참 좋을 때라고 내가 저때로 돌아가면 진짜
열심히 할 거라고 하니까 나 오기 전부터 앉아
계신던 할머니가 듣더니 웃으시면서
난 당신들 나이로만 돌아가면 소원이 없겠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더라…
그때 깨달았어
나이란 것도 결국에는 상대적인 거고
증요한 건 내가 하고 싶은 거라면
지금 시작하는 게 제일 빠르다는걸 말이야
그래서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말은
20대는 전혀 늦은 나이가 아니라는거야
늦었다는 사람들이
하는 말은 아무리 많아봤자 1분도 안 되고
날 위해서 1분도 채 쓰지 않는 사람들의
말에 망설이고 자책할 필요없어
그 사람은 잠깐 말 흘리고 자기 인생
살아갈 뿐이야
그러니까 20대는 전혀 늦지 않았어
쓰다보니까 길어졌네
그냥 20대 스스로를 미워한 게
갑자기 기억나서 올려봤어!
지금은 나 전혀 미워하지 않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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